줄리언(줄리앙) 슈나벨은 깨어진 사기그릇 조각을 화폭에 붙이고 페인팅을 하는 예술가다. 여러 영화감독상을 받은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슈나벨의 미술 쪽 작품은 사금파리를 그림 재료로 활용하여 신선감을 준다.
슈나벨 작품에서 스페인 건축가 가우디의 모자이크 벽면 장식을 머리에 떠올리는 것은 자연스럽다.
플레이트 페인팅은 깨진 접시나 도자기 파편을 화면에 부착한 뒤 그 위에 페인팅을 하는 줄리앙 슈나벨의 기법입니다. 슈나벨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여행할 때 가우디 건축물인 구엘 공원(Parc Guell)의 벤치를 보고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와이아트, 얼룩소)
슈나벨은 구엘 공원의 가우디 예술적 벤치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그림에 사금파리를 활용할 생각을 한 예술가는 귀했다. 사금파리는 깨어진 사기그릇으로서 그릇의 기능을 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