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줌마 후기

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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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싱가포르에서 사는 중년여성과 아들 함께 오려던 한국 패키지 여행 그러나 아들은 미국 회사에 면접을 가야하고 모자에서 모만 홀로 한국 여행을 온다. 여진구가 사는 한국 여행 과연 어떠한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사진속의 여성분이 주인공.

인상적인 점

1. 여주인공의 아들이 내가 아는 친숙한 그 누구를 닮았다.

   미국 기업에서 면접 보러 오라고 할 정도의 기량을 갖춘 여주인공의 아들 그러나 어딘가 영 거시기 하다.
   형광등 좀 갈라고 했더니 까먹고, 전화 좀  주라고 했더니 까먹고, 환불 좀 하라고 했더니 까먹는다.
   남편은 고인이 되어버린지 오래이고 여주인공은 아들만 보고 사는데 혼자서 자기 길 갈것만 생각한다. 현대인이라면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르지만 참.....센스가 없는 그 태도가 누구를 떠오르게 합니다.
   
저의 외삼촌은 인사동 스튜디오에서 전통 혼례를 올리셨는데...그 스튜디오의 직원의 실수로 시간대가 잘못 예약되어서 친척들이 비난했습니다. 그거 하나 똑바로 처신을 못하냐고.
다행이 식을 올리고 밥먹기 라는 순서를 밥먹고 식 올리기로 바꾸는 선에서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일 모레 삼수갑산 가실 나이이신 외조모에게 마지막 손자를 보여드리지도 않고 중국으로 가버리신 그 탁월한 센스의 외삼촌이 생각납니다. 못 보여드린 이유는 사이 나쁜 누나가 외조모 옆에 있었기 때문이지요. 골육상쟁 그것은 아름다운 사자성어.
참 현실적인 캐릭터의 아들 입니다.
감독의 캐릭터 만드는 센스에 무릎 탁 치게 만들더군요.

2. 패키지 여행으로 한국 와서 겪는 일
   
   여행에서 오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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