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하늘, 비둘기 부부와 비닐 우산
2024/05/24
알람 소리를 듣고 깨어났습니다. 얼마 만에 알람 소리를 듣고 깨어난 건지 기억할 수도 없을 만큼 오래된 일인 것 같습니다. 창밖을 보니 흐린 하루가 배달되었습니다. 일교차는 여전히 큰 날이기도 합니다. 배달된 상자를 열어보지 않아도 오늘 하루는 햇살이 없을 것처럼 보입니다.
모란이라고 부르는 고양이는 잠들기 전까지 부산스럽습니다. 온종일 잠을 자다 늦은 밤 잠시 놀아주는 것 빼곤 딱히 할 일이 없으니 밤이면 잠이 오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잠을 자려고 누우면 침대에 누워 금방이라도 잠들 것 같은 표정으로 한참을 바라다보곤 합니다.
오늘은 그 모란이 알람이 울리기 전까지 제 곁...
어쩌면 곧 알을 깨고 나온 이쁜 아기들을 볼 수 있겠네요👍
어쩌면 곧 알을 깨고 나온 이쁜 아기들을 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