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음감의 나 ?

HJK
HJK · 함께 사는 인생, 함께 해요!
2023/09/01
6살때 아빠랑 같이 집근처 커피숍게 갔다. 아빠는 친구를 만났고 나는 아빠 옆에서 커피숍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면서 놀았다. 그곳에서 흘러나오는 피아노 연주가 너무 좋았다. 나는 그 피아노 연주소리에 빠져있었던것 같다. 집으로 오는 길에도 그 피아노 연주소리가 귀에 들리는것 같았고 나는 집에 오자마자 피아노 앞에 앉아서 기억을 되살리면서 그 곡을 연주해 보았다.

주방에서 밥을 짓고 있던 엄마가 무슨 곡이냐고 한다. 혹시나 요즘 피아노 선생님한테서 이 곡을 배우냐고 물었다. 나는 그것이 아니고 이제 방금 커피숍에서 들었던 곡이라고 했다. 엄마는 밥을 하다 말고 달려와서 너무나도 놀란 얼굴로 정말이냐고 몇번이고 묻는다. 그러면서 다시 쳐보라고 한다. 그렇게 나는 그날 그 곡을 여러번 쳤다. 지금은 그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31
팔로워 144
팔로잉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