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불고기 쌈밥!

해수니 · 예수님은 평화의 왕
2023/06/06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남편에게 말했다.
오늘 점심으로 쌈밥 먹으로 가게요.
어제 쿠팡으로 우유와 달걀을 시키면서
돼지고기를 사서 점심에 수육으로 
삶을 까 하다가 혼자 정해놓은 점심 메뉴다.
마침 오전에 지인이 와서 점심사준다 해서
쌈밥 먹자하고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후식으로 내가 사고 
오손도손 그 동안의 삶을  나누었다.

우리는 살기 위해서 먹는 것일까?
아니면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일까?
항상 질문해 보는 것들 중 하나다.
옛날에는 오늘도 한끼 때웠네 하며 
먹는것을 대충 때웠다.라는 개념으로
살 때는 분명 살기 위해 먹은것이리라.

60이 넘고 몸에 여기저기서 경고음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내가 먹은 것이
바로 나의 현재 모습이다.를 실감하게 되었다.
얼굴은 병색이 가득하고 배는 두리둥실하고
전신거울 속에는 옛날 친정어머니가 나를
쳐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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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이땅을 섬기기 위해 오셨습니다. 사랑과 평화가 있어야 할 이 땅은 얼마나 많은 전쟁의 공포와 기아와 아픔으로 물들어가고 있는지요! 어떻게 하면 이 땅이 회복되고 전쟁이 그치고 평화의 그 날이 찾아 올까요? 그 날들을 위해 기도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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