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4/02/26
(1)
앵구 똥내
고양이 똥내다. 고양이를 '앵구'라고 하고 거제도가 고향인 명사1을 만난 적이 있다. 방송을 타 이름난 대면 다들 아는 명사다.
1: 어릴 때 앵구를 길렀어. 고양이를 앵구라고 불렀어. 일본사람들은 neko라고 하지.
나: (고양이 어휘사에 관심이 있는 나는 가슴이 뛴다. 1은 모른다.) 
 《어휘사》(이병근, 2004)에서도 '앵구'를 다루었다.
《계림유사》(1103)에는 '괴니'. 고려 시대 '고이'가 고흥 지명에 있었다. 경기 북부 적성이 고향인 지인은 '나비'(고양이)를 기억했다. 이기문, 이병근 등 국어학자분들이 매력을 느끼면서도 어휘사 설명에 애를 먹는 어휘 '고양이'다. 성경에는 고양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고양이'의 어휘사는 난해하여 매력적이다.

(2)
'나비'(고양이) 어원을...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1.1K
팔로워 252
팔로잉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