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김상우 · 52살 농사짓는 남성
2023/05/18
님이 글을 읽으니 나름에 정성이 느껴집니다. 글을 쓸 때 어느 날은 잘될때도 있지만
안 될때 나름의 루틴을 갖고 있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사람인이상 육체를 갖고 있어 날씨에 영향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가 나빠다가 하는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생각이 날 때 일단 글을 써 보면서 글을 쓰는 중에 살을 붙이는 스타일이에요.
저는 농사짓는 사람이라 한가한 날이  비오면 일을 못해서 시간이 나는데 반나절은 자거나
짬내서 독서를 읽다보면 얼룩소님이 글을 보고  내 애기를 해도 되겠다 싶으면 하지요.
저는 일이 있고 없고를 떠나 5-7시 사이에 샤워를 하는데 그리 시간이 오래 안 걸려요.
그냥 하루종일 힘든 육체에  비누향으로 씻어주는 정도 하고 있네요.
샤워나 방청소를 하면 마음이 깨끗해진다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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