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리궁상?

김지혜
김지혜 · 가장 행복하면서 가장 평범한 아줌마
2022/08/26
아침부터 남편의 한마디에
오랜만에 싸움이 일어났어요 ㅎㅎ
성격이 너무 반대 이다 보니 웬만해서 잘 싸우지 않는데
장난으로 한 말이라고 했는데..
신경이 예민 해져서 인지 화를 냈네요~
새벽에 잠이 안 와서 산책을 할까 하다가
며칠 전에 보냉 장바구니가 끈이 떨어진 게 기억이나 바느질로 수선을 했어요
항상 쓰던 손에 익은 정든 장바구니이기에 버리기가 싫었나바요 ㅎㅎ
요렇게 뜯어지고 끈이 떨어졌길래
(딴 데는 특히 멀쩡하고 또 보냉장바구니고 ㅎㅎ)
바느질을 열심히 해서 수선을 했어요~
사무실에 직원들이랑 나눠 먹을 야채랑 과일을 담아서
가방에 싸고 있는데
우리 남푠님께서 지지리 궁상 맞다고 버리고 그냥 하나 사지
맨날 피곤하다고 하면서 피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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