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뜨 아뜨 ^^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07/13
오늘 점심에 단호박죽이 나왔다.
죽을 좋아하는 나는 국그릇에 죽을
한가득 담아서 자리에 앉아 먹기 시작 했다.
앗~ 너무 뜨거웠다. 하지만 뱉을수 없어서 그냥 꿀꺽 삼켜 버렸다.
내 입천장 ,내 식도, 내 위, 다 데쳐졌다.
성질 급하기는 다음에 천천히 호호 불어서 먹어야겠다.
남편이 밥 맛있게 먹었나고 전화로 물어보길래 호박죽이 뜨거워서 다 데쳐졌다고 했드니" 아뜨 아뜨 했구나" 한다.

36년전에 우리 애기들 키울때 했던말
아뜨 아뜨 조심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7K
팔로워 417
팔로잉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