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녀(whore)’같은 넘어서 종교적 순종을 고민하다

박인하
박인하 인증된 계정 · 만화평론가, 만화연구자
2023/09/26
체스터 브라운 <마리아가 예수의 발에 눈물을 떨구다>, 2018, 미메시스

많은 독자들에게는 상당히 당혹스러운 주장이고, 이 주장을 듣고 보는 것 조차 낯설겠지만. 체스터 브라운의 주장은 기독교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해 준다. 



제인 셰이버그의 문제적 저작 <예수는 사생아인가(The Illegitimacy of Jesus)>(1987)가 2023년에 드디어 번역되었다. 이 책은 체스터 브라운이 <마리아가 예수의 발에 눈물을 떨구다>(2018, 미메시스)를 그리며 참조한 책 중 가장 강력한 아이디어를 준 책이다. 하지만 제인 셰이버그와 체스터 브라운의 결론은 다르다. <예수는 사생아인가>의 번역 소식을 전하며 다시 <마리아가 예수의 발에 눈물을 떨구다>를 살펴보자. 
박인하
박인하 님이 만드는
차별화된 콘텐츠,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만화(한국만화, 일본만화, 웹툰, 그래픽노블 등)를 좋아합니다. 보고, 연구하고, 글을 씁니다. 2020년부터 서울웹툰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82
팔로워 258
팔로잉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