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룸의 자취를 하는데 옵션으로 붙어 있던 세탁기가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세탁기도 주인집이 준비한 것이 아니라 전에 쓰던 이가 버리고 간 것이어서....
내일을 장담할 수 없고 언제 이사를 또 할지 애매한 상황이라 세탁기를 사기도 뭐하고 그런 상황입니다.
이걸로 가전제품의 최후를 5번째 보는군요. 볼때마다 조금은 씁쓸하면서도 당당한 기분입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는 자기만족이죠.
고장도 하필이면 작동을 하다가 가버려서 세탁기 안에 물이 한 가득입니다.
물을 퍼서 처리하면서 세탁기가 없었다면 세탁이 얼마나 중노동인지 체감이 됩니다.
결국 기사를 불러도 답이 없다는 사망판정을 내리고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끙끙거리면서 세탁기를 계단으로 내려 밖에서 뒤짚어 분해를 해야 빼낼 수 있는 물을 버리고 신고를...
@강현수 참고 하겠습니다
발 빨래 은근히 재밌습니다. 꽉 짤 필요도 없고요. 암튼 잘 읽었습니다:)
@콩사탕나무 말씀 감사합니다.
세탁기 진짜 없어서는 절대 안되는 가전입니다!!!저도 세탁기 10년 쓰고 재작년에 바꿨는데 애들이 있으니 그동안 빨래가 정말 많았거든요. 고생했다고 절이라도 하고 싶더라고요 ㅎㅎ 그 많은 빨래를 손으로 한다고 치면 ㄷ ㄷ 며칠만에 손목이 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ㅠㅠ
@최성욱 님 일인 가구이니 빨래방 이용이 편할 수도 있겠어요. ^^
삼가 고 세탁기의 명복을 빕니다!!
세탁기 진짜 없어서는 절대 안되는 가전입니다!!!저도 세탁기 10년 쓰고 재작년에 바꿨는데 애들이 있으니 그동안 빨래가 정말 많았거든요. 고생했다고 절이라도 하고 싶더라고요 ㅎㅎ 그 많은 빨래를 손으로 한다고 치면 ㄷ ㄷ 며칠만에 손목이 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ㅠㅠ
@최성욱 님 일인 가구이니 빨래방 이용이 편할 수도 있겠어요. ^^
삼가 고 세탁기의 명복을 빕니다!!
발 빨래 은근히 재밌습니다. 꽉 짤 필요도 없고요. 암튼 잘 읽었습니다:)
@콩사탕나무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