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4/09/26
예전만큼의열정은 아니라도 여전히 이곳은 나의 산소호흡기 같은 곳입니다.
화려하게 수식어를 쓰지않아도 되고 격식을 갖추지않아도 되고(물론 400자 이상은 써야하지만.ㅋㅋ) 그래서 휴식같은 곳이죠.

더러는 잘차려입고서 파티에 가듯이 내 글에 화려한 장식품을 잔뜩 달때도 있습니다.
그것또한 좋습니다. 
특별한 날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예쁘게 꾸며진 얼굴글에 찬사를 보낼떄는 어꺠가 으쓱 올라가며
높아진 콧대를 느끼기도 합니다.

어디 기댈때없고 억울하고 속상한일 당해도 누구한테 일러서 내편들어줄 사람 거의 없는 
타향살이에 얼룩소친구들은 등을 톡톡 두드리며 위로가 되어주곤 했기에
내게 얼룩소는 모국과 도 같고 친정과도 같습니다.

여기가 없어지면 어떡하나 불안해서 여전히 제가 좋아하는 혹은 저에게 관심주시는
분들 연락처를 알고싶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2.2K
팔로워 445
팔로잉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