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2023

쥬디샘
쥬디샘 · 누구에게든 공평한 세상을 바래요
2023/12/30
By 쥬디샘
유난히도 힘들었던 한해였다. 나이 먹는 걸 감수하고서라도 빨리 지나가길 바랐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룩소가 있어 든든했고 버틸 수 있었다. 눈 수술 후 회복기이지만 함께 글 쓰고 댓글을 나눈 얼친들에게만큼은 먼저 감사하다고 행복했다고 말하고 싶어져서 가족들 몰래 살포시 노트북을 열어본다. 이제 1주일 눈감고 가만히 쉬는 게 더 힘들어 1주일을 오프라인 교육을 받으며 또 다른 세상과 소통했다. 한해의 끝자락에 만난 소중한 인연도 내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겠지~ '세상은 아직 참 따뜻하구나!' 란생각이 들었다. 눈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나의 일을 찾고 또 찾아보는 중이다. 쉽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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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도 나에게만 일어나지 않을 일도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마인드 힐링 강의와 명상심리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구조 속의 편견을 깨려고 노력하지만 소수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함께 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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