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5
어릴 적에 정말 좋아하던 책이 있어요. 일본 소설인데 <오싱>이란 책이었죠. 한 여자의 일대기를 통해 일본의 역사가 참 잘 그려져있다 생각해요. 1권이 제일 어릴 적 이야기인데, 말 그대로 찢어지게 가난한 시절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자꾸 태어나고, 소작농으로 매년 빚은 늘고. 남자아이는 아빠 따라 농사를 지을 소중한 존재이지만, 여자아이는 그냥 먹여살려야 하는 '입'입니다. 그 입을 줄이고 소득을 늘리기 위해 어느 정도 나이가 차면 당연히 팔려가 남의 집 일을 합니다. 그 어느 정도 나이가 차는 걸 못 기다릴 정도로 가난해요.
엄마 뱃속에 또 아이가 생기자, 늙은 할머니는 입을 줄이고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하고, 엄마는 아이를 떼려고 얼음장같은 물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걸 보다 못한 오싱은 7살인...
아이는 자꾸 태어나고, 소작농으로 매년 빚은 늘고. 남자아이는 아빠 따라 농사를 지을 소중한 존재이지만, 여자아이는 그냥 먹여살려야 하는 '입'입니다. 그 입을 줄이고 소득을 늘리기 위해 어느 정도 나이가 차면 당연히 팔려가 남의 집 일을 합니다. 그 어느 정도 나이가 차는 걸 못 기다릴 정도로 가난해요.
엄마 뱃속에 또 아이가 생기자, 늙은 할머니는 입을 줄이고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하고, 엄마는 아이를 떼려고 얼음장같은 물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걸 보다 못한 오싱은 7살인...
이야... 서우님도 알아. 이 책이 꽤 유명한 책은 맞나본데, 사실 진짜 오래된 책인데 말이죠. 싱기방기. @@
"오싱" 야~ 이책을 여기서 들어보네요. 지금은 거의 기억에도 가물가물해지는책이네요.
네 맞아요 북매니아님 전 시골출신이구 동생들이 많아서 그땐 국민학교였죠
그때 그시절에 초등저학년때 그랬어요
여기 엄청 시끄러웠었네요 ㅋㅋ
여기 다들 거짓말쟁이에🤣ㅋㅋㅋ
몰라야 할 것들도 너무 많이 아는 사뢈들 ㅋㅋㅋㅋ
톰리님은 이름부터 있는 집 자석같아 보임 ㅋㅋㅋㅋ
루샤님 2013년에 십대 ㅋㅋㅋㅋ
@톰리님 몇짤? 저 책이 사실 우리 아부지 책이란 말이죠. 사실 이렇게 아는분들이 많은 게 저는 세상 더 신기합니다. 모르는 그대가 정상입니다. 여기가 이상해!!!!!
@마암71님. 71년생 아니십니까? @@ 끼니를 무밥과 고구마로 때우셨다구요? @@
@루샤님 오싱영화를 십대때 봤다고라? 2013년작인디? 너 나이가 몇이냐? 불어랏!
@콩사탕나무님. 위화의 소설들 좋아해요. 허삼관 매혈기도 형제도. 인생은 기억에 잘 안나는 거 보니 안 읽었나봐요. 기억했다 빌려볼께요.
소공녀, 소공자, 엄마찾아 삼만리... 이런 것들 다~~~~ 좋아했습니다. ㅎㅎ 명작소설은 참 다 좋은거 같아요.
다들 대 다 나 시 다~
전 '오싱'이란책 처음 들었어요~TT
여하튼 저만 찌찌뽕 못하네요~~TT
무우밥도 처음 들었네요~ 이동네는 신기방기한게 많네여~~ㅎ
다들 시원한 하루 보내셔요~^^
북매니아님 저도 오싱 책도 읽고 영화도 봤어요
제 어렸을때도 끼니로 무밥과 고구마로 때우는게 다반사였는데 지금은 가끔씩 무밥을 해먹어요ㅎ
그때보단 별미드라고요 고구마도 물고구마 정말 맛이없었는데ㅠ 지금은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잘먹고있지요 그때 그시절은 대부분 그랬는데 요새 애들은 모르지요 그 가난을,,,
다들 대 다 나 시 다~
전 '오싱'이란책 처음 들었어요~TT
여하튼 저만 찌찌뽕 못하네요~~TT
무우밥도 처음 들었네요~ 이동네는 신기방기한게 많네여~~ㅎ
다들 시원한 하루 보내셔요~^^
북매니아님 저도 오싱 책도 읽고 영화도 봤어요
제 어렸을때도 끼니로 무밥과 고구마로 때우는게 다반사였는데 지금은 가끔씩 무밥을 해먹어요ㅎ
그때보단 별미드라고요 고구마도 물고구마 정말 맛이없었는데ㅠ 지금은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잘먹고있지요 그때 그시절은 대부분 그랬는데 요새 애들은 모르지요 그 가난을,,,
역시 매니악님 어릴때부터 남다르셨네요!! ㅎㅎ
저야 어릴적 소공녀, 로맨스 소설 따위를 읽었던 것 같은데? ㅋㅋ
오싱 이야기에 오래전 그 영화에서 헤어지는 장면과 그녀의 고달픈 삶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갑니다. ㅠㅠ
저에게는 위화의 ‘인생’ 이라는 책이 정말 찢어지게 가난함의 끝판왕 같았어요. ㅜㅜ
작가가 주인공을 저정도까지 그리나 싶을 정도의 생각까지 하며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덥고 습해요!!
시원하고 뽀송뽀송하게 보내세요!!
"오싱" 야~ 이책을 여기서 들어보네요. 지금은 거의 기억에도 가물가물해지는책이네요.
네 맞아요 북매니아님 전 시골출신이구 동생들이 많아서 그땐 국민학교였죠
그때 그시절에 초등저학년때 그랬어요
여기 엄청 시끄러웠었네요 ㅋㅋ
여기 다들 거짓말쟁이에🤣ㅋㅋㅋ
몰라야 할 것들도 너무 많이 아는 사뢈들 ㅋㅋㅋㅋ
톰리님은 이름부터 있는 집 자석같아 보임 ㅋㅋㅋㅋ
루샤님 2013년에 십대 ㅋㅋㅋㅋ
@톰리님 몇짤? 저 책이 사실 우리 아부지 책이란 말이죠. 사실 이렇게 아는분들이 많은 게 저는 세상 더 신기합니다. 모르는 그대가 정상입니다. 여기가 이상해!!!!!
@마암71님. 71년생 아니십니까? @@ 끼니를 무밥과 고구마로 때우셨다구요? @@
@루샤님 오싱영화를 십대때 봤다고라? 2013년작인디? 너 나이가 몇이냐? 불어랏!
@콩사탕나무님. 위화의 소설들 좋아해요. 허삼관 매혈기도 형제도. 인생은 기억에 잘 안나는 거 보니 안 읽었나봐요. 기억했다 빌려볼께요.
소공녀, 소공자, 엄마찾아 삼만리... 이런 것들 다~~~~ 좋아했습니다. ㅎㅎ 명작소설은 참 다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