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는 달콤한 약이다. by 연아사랑희정

서늘한여름밤 · 코칭심리 박사과정생

2023/05/03

발전하고 싶은 사람이 피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비판적인 피드백인 거 같다. 근거 없는 헛소리에 대처하는 방법은 이제 어느 정도 능숙해진 거 같은데 건설적이고 너무 적절한 피드백인데 동시에 부정적인 피드백은 여전히 나를 막막하게 만든다.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 감정적으로 위축되고, 슬프고, 아무 것도 해낼 수 없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게 지금의 나다...) 논문 심사평을 읽어보며 하나 하나 맞는 말이라 더 괴로웠고 아무런 반박도 할 수 없는 데서 무력감과 막막함이 밀려왔다. 이전 편(최선을 다하면 쿨할 수 없다: https://alook.so/posts/bWtdoLY) 에서 말했듯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가 나왔을 때 그 고통과 좌절까지 수용하는 게 최선이라는 걸 알고는 있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물에서 더 발전해야 한다는 피드백을 듣는 건 참 쉬운 일이 아닌 거 같다. 다음 편에서는 내가 부정적인 피드백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들을 다뤄보...

연아사랑희정 · 퀸연아 광팬인 연아사랑희정입니다.

2023/05/04

쓴소리는 달콤한 약이다.

문화/예술+1 건강/보건

우리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기 전까지는 가정에서 아이들이 생활을 하는 2차 사회화 기관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쓴소리를 크게 들을 일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왜 일까요? 아직까지 만 0~5세 미취학 아동들은 가치관 확립이 덜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직 옳고, 그름에 대한 확실한 판단이 서지 않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그러다가 점차 커 갈수록 우리는 쓴소리와 마주하게 되죠. 왜냐하면 점차 커 갈수록 인간은 옳고,그름에 대한 확실한 판단이 서게 되고, 자신의 가치관이 확립이 되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쓴소리는 왜 달콤한 약일까요?

쓴소리는 인간을 올바른 지름길로 인도를 하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직장에서나 학교에서 내가 했던 모든 일들에 대해 피드백을 통하여 쓴소리를 듣지 않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