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생인 나는 어릴적에 주로 식재료가
생선이 주 메뉴였다.
그때는 날마다 하루 행사로 운동삼아
시장을 가던 엄마는 배에서 아귀가 잡히면
재수없다고 다시 바다로 던져버린다는
아귀를 싼맛에 자주 사 오셨다.
커다란 입!
능글거리는 피부!
생선 중에 못생긴 모습의
아귀는 엄마가 손질할 때 보면 그 큰 입에서
끝없이 쏱아져 나오는 생선들!
배 보다 배꼽이 크다는 말이
이때 쓰이는가보다.
우리집은 아귀를 손질하여 쌀뜨물에
무우를 삐져넣어 국을 꿇어 먹었다.
그 시원한 맛이란 설명하기 어렵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아귀찜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아귀는 귀하고 비싼 생선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다.
아귀찜은 호불호가 있는것 같다.
사실 사람들은 아귀보다는
콩나물의 매콤함을
더 즐긴다.
스트레스 받을때 매콤한 아귀찜은
사람을 무장해제 시킨다.
생선을 많이 섭...
생선이 주 메뉴였다.
그때는 날마다 하루 행사로 운동삼아
시장을 가던 엄마는 배에서 아귀가 잡히면
재수없다고 다시 바다로 던져버린다는
아귀를 싼맛에 자주 사 오셨다.
커다란 입!
능글거리는 피부!
생선 중에 못생긴 모습의
아귀는 엄마가 손질할 때 보면 그 큰 입에서
끝없이 쏱아져 나오는 생선들!
배 보다 배꼽이 크다는 말이
이때 쓰이는가보다.
우리집은 아귀를 손질하여 쌀뜨물에
무우를 삐져넣어 국을 꿇어 먹었다.
그 시원한 맛이란 설명하기 어렵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아귀찜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아귀는 귀하고 비싼 생선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다.
아귀찜은 호불호가 있는것 같다.
사실 사람들은 아귀보다는
콩나물의 매콤함을
더 즐긴다.
스트레스 받을때 매콤한 아귀찜은
사람을 무장해제 시킨다.
생선을 많이 섭...
@클레이 곽
맞아요.미더덕 탁 터지면서 멍게맛이
상큼하게 입안에 풍기는 그맛!
정말 맛있죠!
역시 고향사람입니다.
아구찜에는 미더덕이 들어가야 제맛이죠..그 미더덕이 입에서 톡 터지는 그맛..아직 덜식은 아구찜의 미더덕을 깨물다가 입이 데이기도하고...하하하
아구찜이 아귀찜이랑 같은 말이죠??
@해수니 님 글이 정말 재미있네요!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식은 추억으로 남길수 있는것이죠!
엄마의 음식은 항상그립고
맛이 있었어요.
아귀찜을 집에서 직접하시다니
음식솜씨 좋으신가봐요
저도 엄마의 아귀찜 생각나네요^^ 아삭거리는 콩나물도 떠오르고^^
엄마의 음식은 항상그립고
맛이 있었어요.
아귀찜을 집에서 직접하시다니
음식솜씨 좋으신가봐요
@해수니 님 글이 정말 재미있네요!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식은 추억으로 남길수 있는것이죠!
저도 엄마의 아귀찜 생각나네요^^ 아삭거리는 콩나물도 떠오르고^^
아구찜에는 미더덕이 들어가야 제맛이죠..그 미더덕이 입에서 톡 터지는 그맛..아직 덜식은 아구찜의 미더덕을 깨물다가 입이 데이기도하고...하하하
아구찜이 아귀찜이랑 같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