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재촉하는 비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8/30
지금 이곳의 현재 기온은 11도.
오늘 최고기온 15도로 예상되고 있다.
어제보다 1도 낮다.
이게 가을 날씬가.
이틀 밖에 안 남았지만 아직 8월인데.
이러다간 가을을 건너뛰고 바로 겨울에 진입할 것만 같아 두렵다.
전기요를 뜨끈히 올리고 이불을 쓰고 얼룩소를 하고있다.
이불 밖을 나가기가 싫다 벌써.
올핸 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단풍이 아주 곱게 물들텐데...

중국 연태는 우리나라와 아주 가까워 기후가 거의 우리나라와 흡사하다.
단지 다른 것이 있다면  여름에 장마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을에 단풍이 도무지 단풍이라고 이름 붙일 수도 없게  정말 볼품없이 색이 바래고 말라서 떨어진다.
길가에 은행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가을엔 얼마나 아름다울까 잔뜩 기대를 했는데 막...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3.2K
팔로워 817
팔로잉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