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써서 먹고 살기> 8. 퇴고 과정에서 중언부언은 다 걷어내세요

유창선
유창선 인증된 계정 · 칼럼니스트
2024/05/26
 같은 얘기 하는 문장을 반복할 필요 없습니다

글은 어느 정도 선까지는 계속 들여다 볼수록 좋아집니다. 초고가 다 되었다고 다 끝났다고 던져버려서는 좋은 글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자신의 글에 무리한 부분은 없는지, 이상한 문장은 없는지, 오자와 탈자는 없는지까지 여러 번 확인해야 합니다. 지켜워서 더 들여다보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퇴고 과정을 마치면 최선의 글이 나옵니다.

그러자면 퇴고 과정이 중요합니다. 초고를 고치고 보완하여 훨씬 좋은 글로 만드는 일이 퇴고 과정에서 이루어집니다. 퇴고 과정에서 살펴보고 손질해야할 여러가지 것들이 있지만, 제가 이 글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반복되는 문장, 그러니까 중언부언 하는 문장들을 모두 걷어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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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시사평론을 했습니다. 뇌종양 수술을 하고 긴 투병의 시간을 거친 이후로 인생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 문화예술과 인생에 대한 글쓰기도 많이 합니다. 서울신문, 아시아경제,아주경제,시사저널,주간한국, 여성신문,신동아,폴리뉴스에 칼럼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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