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준 작곡가님의 서울국제음악제 브람스 편

서지은
서지은 · 어느 책 중독자의 수기 작가
2023/10/08
  벌써 2년 전인가. 코로나가 아직 기승을 부리던 시절, 백신도 개발되지 않았고 누구도 밖을 나가기 부담스러워 했던 그 때 ㅡ 곧 1000회 공연을 맞이한다는 더 하우스 콘서트에서 한 달 내내 진행했던 줄라이 페스티벌 브람스 편을 모두 실시간으로 해 주는 온라인 공연을 다 정주행했던 적이 있다. 슈베르트가 최애 작곡가임에도 비교적 자유가 확보된 올 해는 외려 정주행을 많이 하지 못하였고, 비전공자에겐 비교적 생소한 작년 버르톡 때는 현장에서 보았는데 한 회 정도 보았을 것이다. 그만큼 브람스 편을 모두 청취했던 것이 드문 경험이라 할 수 있다. 배우고픈 마음이 넘쳐서 그 전년도 베토벤 편도 정주행하긴 했었지만.

 그렇게 브람스의 전곡을 들어보았던 하콘 2021년 줄라이 페스티벌에 이어, 이번엔 작곡가 류재준님께서 총지휘를 하시는 서울국제음악제 Seoul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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