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다시 돌아 취준생 엄마 일기 4. 머릿속이 궁금해
2024/11/26
규가 머리를 깎았다. 새삼스럽진 않다. 직장 다닐 때도 자기 머리를 직접 깎았으니까. 다만 스타일이 달라졌다. 입영하는 군인머리에서 윗부분이 조금 자란 모양새다. 집을 비운 사이 ‘아저씨’의 원빈처럼 이발기로 제 머리를 슥, 슥 밀었을 규의 마음이 느껴진다. 머리가 길어서도 깎았겠지만 처음 먹은 마음을 새롭게 다져보려는 거겠지.
3년 전, 이발기가 택배로 왔다. 규는 그때부터 자기머리뿐만 아니라 남편의 머리도 깎았다. 두 남자의 머리는 한 달에 한 번 깎을 정도여서 지금껏 월례행사였다. 이발기 한 번 잡아보지 않았던 규는 군대에 있을 때 사병들의 머리를 자기가 깎았다고 했다. 뭘 잘해서가 아니라 그냥 맡겨진 거였다고. 어쩌면 그래서 이발기가 규의 손에 어설프지 않았나보다.
@콩사탕나무
@천세곡
@재재나무
상냥이 비중이 커졌어요. 요즘 맛난 것도 자주 줘요. ㅋㅋㅋㅋ 콩님도 감기 조심하시길,
콩님으로 가평이 아주 친근해졌어요. :)
그러고보니 수염은 사흘에 한 번 면도하는 것 같아요. 그것도 옛날 아버지들이 쓰는 걸로요. 면도날을 넣어서 쓰는 그, 거시기 ^^;
가열차게 휘몰아치는 눈보라를 아주 오랜만에 만났던 올해의 첫눈처럼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규를 가열차게 응원합니다!!
이발병 했다고 머리 다 자르는건 아닌데 아드님 확실히 손재주가 있으시네요.
저는 제 머리 자를 자신은 없고 그저 수염도 간신히 다듬는 중입니다.
아드님의 그림이 뭔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열심히 강의를 듣는 아드님과 온 집안을 사부작 훑고 다니는 상냥이, 조심스레 아드님 뒤통수에 눈길을 주는 살구꽃 님이 그려집니다!!
오늘부터 너무 춥네요! 감기 조심하셔요^^
@수지
수지님, 응원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첫눈이 이렇게 오다니 정말 의외였어요. 모임으로 오전에 밖에 나가면서 접는 우산을
다시 우편함에 넣고 가볍게 갔는데, 우산을 가져갔어도 눈과 바람이 섞어쳐서
우산이 뒤집어졌겠다 싶더라구요. 그러다 또 말끔히 눈이 그치더니 비가 오고
참 변화무쌍한 24년도 첫눈은 기억할 것 같아요.
소설과 대설 중간에 내린 눈이었어요. 대설에도 눈이 올까요? ㅋ
수지님도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빕니다. 굿밤되세요~ :)
규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규의 그림을 계속 보고싶네요. 예전에 영재발굴단에서 아이가 그리는 그림이 한번 나왔었는데 우주에 대한 그림인데 정말 빽빽하게 그렸더라구요.
왠지 그 느낌을 규의 그림에서 발견했어요.
맘 잡고 공부 시작한다는 자체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오늘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걸 보니 정말 겨울이구나 싶더라구요.
몸 건강 하시고 편안한 하루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콩사탕나무
@천세곡
@재재나무
상냥이 비중이 커졌어요. 요즘 맛난 것도 자주 줘요. ㅋㅋㅋㅋ 콩님도 감기 조심하시길,
콩님으로 가평이 아주 친근해졌어요. :)
그러고보니 수염은 사흘에 한 번 면도하는 것 같아요. 그것도 옛날 아버지들이 쓰는 걸로요. 면도날을 넣어서 쓰는 그, 거시기 ^^;
가열차게 휘몰아치는 눈보라를 아주 오랜만에 만났던 올해의 첫눈처럼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규를 가열차게 응원합니다!!
이발병 했다고 머리 다 자르는건 아닌데 아드님 확실히 손재주가 있으시네요.
저는 제 머리 자를 자신은 없고 그저 수염도 간신히 다듬는 중입니다.
아드님의 그림이 뭔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열심히 강의를 듣는 아드님과 온 집안을 사부작 훑고 다니는 상냥이, 조심스레 아드님 뒤통수에 눈길을 주는 살구꽃 님이 그려집니다!!
오늘부터 너무 춥네요! 감기 조심하셔요^^
@수지
수지님, 응원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첫눈이 이렇게 오다니 정말 의외였어요. 모임으로 오전에 밖에 나가면서 접는 우산을
다시 우편함에 넣고 가볍게 갔는데, 우산을 가져갔어도 눈과 바람이 섞어쳐서
우산이 뒤집어졌겠다 싶더라구요. 그러다 또 말끔히 눈이 그치더니 비가 오고
참 변화무쌍한 24년도 첫눈은 기억할 것 같아요.
소설과 대설 중간에 내린 눈이었어요. 대설에도 눈이 올까요? ㅋ
수지님도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빕니다. 굿밤되세요~ :)
규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규의 그림을 계속 보고싶네요. 예전에 영재발굴단에서 아이가 그리는 그림이 한번 나왔었는데 우주에 대한 그림인데 정말 빽빽하게 그렸더라구요.
왠지 그 느낌을 규의 그림에서 발견했어요.
맘 잡고 공부 시작한다는 자체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오늘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걸 보니 정말 겨울이구나 싶더라구요.
몸 건강 하시고 편안한 하루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