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반장 도와줘.....

Iks
Iks · 저는 평범한 직장 여성 입니다
2024/01/11
몇칠전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저는 퇴근후 친정엄마와, 남편, 나 이렇게 조촐한 저녁을 먹으려고 준비 중이였지요... 그런데 밖에서 왠 아주머니가  제정신이 아닌듯 울면서 계속 같은 말을 하고 계신 겁니다...도와주세요..도와주세요...그러시더니 저희 집에 불쑥 들어오시더니 저좀 제발 도와주세요....우리 남편이 차사고가 나서 인하대병원에 있데요....제발 저좀  데러다 주세요...도와주세요....저희 가족은 갑작스러운 일이라 어안이벙벙해서 아주머니를 자세히 보니 몇달전에 이사오신 이웃집 아주머니가 아니겠어요....신랑도 놀래긴 했지만 긴박한 일이라 옷도 제대로 못입고 아주머니를 모시고 병원으로 향했답니다...저희 집에서 인하대병원은 그리 멀지 않았지만 신랑은 그때처럼 병원가는 길이 길게 느껴진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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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평범한 일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같이 더불어 살고 싶은 50대 직장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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