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9/25
아침에 눈을 뜨며, 이불 밖을 쉬이 나서지 못하고 있어요. 차가운 공기에 한참을 고민하다 이부자리를 정리하곤 일어나는데, 앗. 진영님댁 아침 온도가 2도라니....그보다 약 18도정도 더 높은 집에 살며 추위를 함부로 논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아니면 제가 추위에 너무 약한 것일까요. 벌써부터 추위가 힘겹게 다가옵니다.

낮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햇빛이 뜨겁곤 해요. 밖을 조금 노다니다보면 이마에 한 두방울씩 땀이 흐를 정도로, 늦여름을 벗어나는 데워진 공기에 작게 짜증을 내곤 합니다. 아침저녁과 낮의 일교차가 워낙 크다보니, 가을 옷을 챙겨 입는 것도 참 골치가 아파요. 반팔에 얇은 외투 하나를 챙겼다가도, 때때로 퇴근할 때마다 추위에 움츠러들곤 하거든요.

가을이 되니 저도 옷을 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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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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