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는 노화, 늦출 수 는 있다. by 50대 가장

뉴욕타임스 · 독보적인 저널리즘

2023/01/10

동시에 안티에이징 분야는 신뢰를 얻고 있다. 수명을 넘어선 ‘건강 수명’, 즉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활동적으로 살 수 있는 시간을 연장시켜 준다는 과학적 데이터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도 중환자실에서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죽음을 직시하고 현실을 인정하라고 말하는 의사이지만, 장수 의학의 가능성에는 어쩔 수 없이 매료되고 만다. 20대와 30대엔 세월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눈치채지 못하다가 나는 41세에 처음 임신을 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나는 먼 미래를 합리적으로 따져보게 되었다. 내가 60대가 되면 아이는 대학에 갈 것이고, 그때는 남편도 그리 젊지는 않을 것이다. 새 인생을 설계하는 지금 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시간이 유한하다는 것을 실감한다. 그러나 노화는 내가 한때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 다르게 느껴진다. 최근 마이애미에 있는 친정에 가서 전에는 앉아만 계시던 70세 아버지가 철봉으로 뛰어 오르는 것을 가만히 서서 지켜본 적이 있다. 아버지는 중력에 맞서 ...

50대 가장 · 50대 평범한 대한민국 가장입니다

2023/01/12

피할 수 없는 노화, 늦출 수 는 있다.

건강/보건

누구나 태어나면 죽는다. 부모라면
아이가 자라면서 아이들이
그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을 무렵,
"아빠도 죽어???, 엄마도 죽어???"
앙....안돼!!!!, 엄마, 아빠 죽지마!!!!
라는 말들을 한번씩은 들어 봤을거다.
그 난감한 상황에서 '걱정하지마라
엄마, 아빠는 너희곁에서 오래 오래 살거라고'
약속을 한다.

나의 아버지는 3년 정도 투병을 하시다가
59세에 돌아가셨으니 우리와 약속을
지키지 못한셈이다.
그러나, 나는 우리 아이들과의 그 약속은
꼭 지키고 싶다.

'노화의 종말'이라는 책을 보면 노화는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라고 다소 받아 들이기는 힘든
주장을 하지만 적어도 노력하면 노화의 속도는
충분히 늦출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책은 소식하기, 땀흘려 운동하기, 육식줄이기, 좋은 음식 먹기등 우리가 익히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