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오는 성과 연봉제의 바람과 나의 바람
2023/06/22
지난주 직속 상사가 본인이 맡았던 프로젝트 하나를 내게 넘겼다. 일을 떠넘긴 것은 아니고 또 다른 프로젝트를 맡게 되어 어쩔 수 없이 내가 하게 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상반기 마감 기간이라 분주했는데 더 바빠질 수밖에 없었다.
내가 맡은 프로젝트는 다름 아닌 '직원 급여 제도 변경을 위한 TF'였다. 아무래도 중요한 사안이다 보니 부서별로 팀장급들을 불러 모아 구성한 모양이었다. 벌써 두 차례 회의가 진행된 후였고, 세 번째 회의부터 우리 부서 팀장님을 대신해 내가 투입된 것이다.
사실 처음에는 거절해야 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워낙 바빠지는 시즌이기도 했지만, 급여라는 민감한 사안을 다루는 자리에 낀다는 것은 큰 부담이었다. 더구나 여기서 인사 업무를 하는 것도 아니고 대타로 갑자기 들어가야 한다니 망설여지는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회사라는 곳이 다 그렇듯, 상사의 지시를 거절하기란 쉽지 않다. 급여는 나를 비롯한 직원들...
아무래도 회사는 연봉제가 좋겠죠.
그러나 직원들은 호봉제가 좋고요.
연봉제는 동결을 할수있으니까. 아쉬울때도 있겠죠,
회사도 좋고 직원도 좋은 급여체계를 잘 만드셨으면 좋겠네요
직원 급여 제도 변경을 위한 TF를 맡기셨다는건
그만큼 세곡님이 믿을만한 직원이 아니셨나
싶은 생각도 들고...
바쁘고 부담 스럽긴 하시겠지만
일단 해보시는것도 경험상 좋을것도 같아요^^
@아들둘엄마 역시 경력이 많으셔서인지 혜안이 있으시네요^^ 그럼에도 일방적인 통보가 아닌 직원들을 통해 의사소통을 시도해 준 것은 회사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살구꽃 회사마다 인사담당이신 분들은 스트레스가 많으실 거에요. 사측의 입장만 주장할 수도 없고 직원 편만 들 수도 없을테니까요. 격려 감사합니다. 살구꽃님^^
@마루 저는 인사팀까지는 아닌데, 회사 인사 부서가 좀 빈약하다보니 각 팀에서 팀장급들 불러다 임시 팀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저희 팀장님 대타로 참석한거고요. 어느 곳이나 사람 관련된 일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와우,, 회사에서 인사팀 ,, 급여관련된 부서가
가장 욕먹기좋고 가장 힘들다고하는데
그쪽관련되어서 일하고계시군요ㅠㅠㅠㅠ
저희회사도 올상반기에 성과금나왔을때
난리난리가 났었어서 그쪽 부서들 다 힘들었다고들었거든요,,,
정말 고생많으십니다ㅠㅠㅠㅠ
어려운 작업을 하셨습니나. 사인은 다르지만
동생이 한때 인사결정을 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괴로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애쓰셨습니다.
급여부분은 너무 민감하기에 ... 어떻게 해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찾기 힘들것 같아요.. 직원에게 포커스를 두면 회사의 예산이 문제가 될것이고 ... 회사에 포커스를 두면 직원들은 불만을 ... 그래도 적어도 회사에서 이런 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팀을 둔건 너무 좋은 현상 이지요??
아무래도 회사는 연봉제가 좋겠죠.
그러나 직원들은 호봉제가 좋고요.
연봉제는 동결을 할수있으니까. 아쉬울때도 있겠죠,
회사도 좋고 직원도 좋은 급여체계를 잘 만드셨으면 좋겠네요
직원 급여 제도 변경을 위한 TF를 맡기셨다는건
그만큼 세곡님이 믿을만한 직원이 아니셨나
싶은 생각도 들고...
바쁘고 부담 스럽긴 하시겠지만
일단 해보시는것도 경험상 좋을것도 같아요^^
@아들둘엄마 역시 경력이 많으셔서인지 혜안이 있으시네요^^ 그럼에도 일방적인 통보가 아닌 직원들을 통해 의사소통을 시도해 준 것은 회사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살구꽃 회사마다 인사담당이신 분들은 스트레스가 많으실 거에요. 사측의 입장만 주장할 수도 없고 직원 편만 들 수도 없을테니까요. 격려 감사합니다. 살구꽃님^^
@마루 저는 인사팀까지는 아닌데, 회사 인사 부서가 좀 빈약하다보니 각 팀에서 팀장급들 불러다 임시 팀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저희 팀장님 대타로 참석한거고요. 어느 곳이나 사람 관련된 일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와우,, 회사에서 인사팀 ,, 급여관련된 부서가
가장 욕먹기좋고 가장 힘들다고하는데
그쪽관련되어서 일하고계시군요ㅠㅠㅠㅠ
저희회사도 올상반기에 성과금나왔을때
난리난리가 났었어서 그쪽 부서들 다 힘들었다고들었거든요,,,
정말 고생많으십니다ㅠㅠㅠㅠ
어려운 작업을 하셨습니나. 사인은 다르지만
동생이 한때 인사결정을 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괴로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애쓰셨습니다.
급여부분은 너무 민감하기에 ... 어떻게 해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찾기 힘들것 같아요.. 직원에게 포커스를 두면 회사의 예산이 문제가 될것이고 ... 회사에 포커스를 두면 직원들은 불만을 ... 그래도 적어도 회사에서 이런 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팀을 둔건 너무 좋은 현상 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