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오빠 잘가.

목련화
목련화 · 너와 내가 만들어 가는 매일♡
2024/06/21
장례식장 풍경
얼룩소에 큰 사촌오빠가 암이란 글을 쓴적이 있었다.병명은 설암...수술은 성공적으로 했으나,얼마 지나지않아,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었고,먹는걸 일절 먹지 못한단 얘길 들어었다. 살아생전 보고싶었지만,위독한 상태라 중환자실에 있었고,면회도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오빠를 보러가질 못했었는데...어제 결국 하늘로 갔다. 저녁에 퇴근한 신랑과 함께 장례식장에 갔다가 오늘 입관식때 오빠의 얼굴을 보았다.
마를때로 말랐던 오빠의 얼굴을 생각했었는데,그래도 생각보단 좋아보이는 얼굴에 울면서도 한편으론 마음이 그래도 좀 위로가 되는듯했다. 몇년전 나랑 가장 친했던 사촌오빠도 오늘처럼 눈물로 보냈었는데...오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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