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브라더스 후기

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3/10/20
https://cafe.daum.net/wkholic-enjoycultur/K6Tv/3529?q=%EB%A7%9D%EC%9B%90%EB%8F%99+%EB%B8%8C%EB%9D%BC%EB%8D%94%EC%8A%A4&re=1
시사회 당첨으로 망원동 브라더스를 연극을 보았습니다.
음 일단  전 원작을 보지 않았습니다.
김호연 작가님의 작품이나 유명세도 전혀 모릅니다.

줄거리 (스포 중)

망원동 옥탑방의 월세 내며 사는 남자 주인공 안 팔리는 만화가가 살고 있는데 그 만화가의 스승, 한때 주인공의 작품 출판을 해주었던 출판사 부장님, 삼척이라 불리는 9급공무원 수험생이 4명 중 두 명이 옥탑방에 같이 살고 삼척이는 거의 자기집처럼 이용한다. 다들 사연이 있다.


-부장님이 오셨다.  캐나다에 처와 자식을 두고온 부장님 기러기 아빠.
-갈구는 주인집 할아버지 별명은 슈퍼 할아버지로 오만 잡것 다 참견한다. 말은 거칠없어도 악의는 없다.
   일자리를 소개시켜주려고 하니까.
-다음으로는 이혼당하기 일보직전인 스승 거침없는 친화력과 끈적함으로 와서 주인집 할배랑 친해졌음.
  할배 다음으로 가장 연장자다운 관록.
-삼척이 가난한 공무원 고시생인줄 알았는데.....부자집 도령! 있는척, 아는척, 잘생긴 척
  3가지 척을 한다.

이들이 먹고 살기 위해서 이혼이라는 현실 회피를 위해서 서자라는 열등감을 벗어나기 위해서 몸부림 치다가 그래도 그래도 인생이다. 이러면서 웃으면서 삶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다. 북적북적 대는 인간 자화상이 이러쿵저러쿵 사고치는 전형적인 시트콤에 가깝다. 마지막에는 알바로 먹고 사는 가난한 여주가 남주와 연인이 된다. 굳이 분위기 비슷한 작품을 고르라면 하이킥2와 유사하다. 분위기와 연출이 그렇다는 것이 똑같다는 의미는 아님을 밝혀둡니다.



인상적인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포인트가 너무 적어 고집을 내려놓습니다
959
팔로워 428
팔로잉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