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갑니다.
2021/11/09
오늘 하루는 은행업무를 시작으로 일처리가 너무 느긋한 나라에서 꼬박 반나절을 기다리다 일처리를 끝내고 남편의 재택근무가 끝날때까지 기다리다가 밖으로 나왔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어서 너무 허기가 졌지만 내 손으로 뭔가를 해먹기는 귀찮아서 남편에게 피자를 사먹으러 가자며 나온 밖이라 그런지 갑자기 배가 고프기 시작해서 빠르게 걷고 있는데 노을이 너무 이쁘게 지고 있었다.
노을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갔구나. 너무 수고많았다 내 자신! 내일은 또 어떤 하루가 펼쳐질까? 제발 아무 탈 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예전 한국에 있을때는 일을 하고 끝나면 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