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적령기가 훌쩍지난 솔로의 삶 즐길 것인가? 서두를 것인가?

결혼 적령기가 많이 늦춰진 시대라고 하지만, 나의 나이는 부모님은 물론이고, 나도 감당안되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결혼은 끝까지 포기하지는 못하겠다. 그렇다고 엄청 하고 싶고, 외롭고 하지도 않다. 삶이 바쁘고, 하고 싶은 일도 많기 때문에.....그럴 틈이 사실 없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미 익숙해져버린 혼자만의 삶이 결혼으로 인해 끝이 나면서, 새로운 환경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이 좀 마음을 복잡하게 만든다. 
그렇다고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들 생각하듯이 ㅎㅎ 지금의 이 삶이 결코 나쁘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이대로 살다간 외로운 노년을 보내게 될 것이고......빠르게 지나가는 삶 속에 나의 사람을 곁에 두고 안정감있는 삶을 살고 싶은 소망은 버리지 못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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