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으로 인해 지쳤을 때 기억해야할 점

나연 · 제 얘기 좀 들어보세요
2021/10/09
저는 홀어머니와 마음의 병이 심한 언니가 있어요.  
어머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일상적으로 교류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시고 그러다보니 인지능력도 나이에 비해 빨리 저하되시는 중인 것 같아요. 
언니는 마음의 병 때문에 아직 사회에서 자리를 못잡았습니다.
저는 그래서 제가 엄마를 잘 돌봐야한다는 책임감과, 가족 중 유일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으로서 돈을 잘 벌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항상 시달려왔습니다.
그런 생각 때문에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했고, 가끔은 제가 진짜 원하는 것들을 가족들을 위해 포기하기도 했어요. 
그러다 지쳐 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때 들었던 말을 공유해보고 싶어요.
저는 이 말을 듣고 나서 마음 속의 짐이 훨씬 줄어들었거든요.  

가족들로 인해 지쳤다면, 가족에 대한 책임을 일단 내려놓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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