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치킨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1/05
똑순이 저녁밥

오늘 날씨가 흐려서 인지 아침부터 약간에 우울모드 였어요.

그런데 오늘 카톡을 하는중 처음으로 본 치킨이 날아오는 이모티콘 보았어요.
그때 부터 입니다.
양념 말고 바싹 튀긴 후라이드 치킨이 먹고 싶은 겁니다.
한 마리를 시키면 너무 많이 남아서 굴러다니다가 버릴 것 같아서 포기를 했어요.
저녁때 쯤 잠깐 만난 남편에게 후라이드 치킨이 먹고 싶은데 그냥 포기 했다고 말했죠.
그랬더니 먹고 싶은것은 먹어야 한다고 한 마리를 시켜서 먹고 남은것은 내일 또 먹으라고 합니다.

앗싸~그런데 한마리는 못 시키고요, 24시간 편의점에서 닭다리 한개 순살 닭꼬치 하나를 사왔어요.
와~닭다리를 입에 넣는 순간 바사삭, 간이 약간 쌘것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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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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