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블루
아이스블루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2024/03/07
어려서 주택에서 컸는데 언젠가 집밖에서 자명종 알람소리가 띠리리링하고 계속 울리는 것이었습니다.
이웃집은 외출하고 아무도 없는 것 같은데 자명종이 혼자 계속 울리고 있더군요..
이웃집 사람들은 오후에도 돌아오지 않았고 아침부터 울리던 자명종은 오후가 되자 배터리가 다 됬는지 알람이 울리다 안울리다하면서 계속 울렸습니다.

그리고 한번은 학교 다닐때 제가 머리맡에 탁상시계 알람을 맞춰 놓고 잠을 잤습니다.
그때는 핸드폰이 없었던 시절이라서 집집마다 알람이 되는 탁상시계가 있었지요.
아침이 되자 알람이 울렸는데 제가 일어나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오빠가 알람을 끄려했지만 제가 방문을 잠그고 자고 있었고 결국 오빠는 열쇠를 찾아서 방문을 열고 알람을 껐습니다. 저를 깨운 오빠가 그러더군요. 울리고 있는 알람시계를 제 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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