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4/01/22
내가 쓴 글을 모아 책으로 엮어 낸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요. 사람들 앞에 나를 적나라하게 내보이는 조금은 쑥스럽기도 하겠지만 너무 벅차기도 한, 그래서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은 느낌일까요.
한 평생 살아가는 여정에 그런 가슴 터질듯한 순간을 맞이한다는 건 분명 축복일 겁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너무 부럽고 정말 존경합니다.
그런 순간을 맞이하신 재재나무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머님 영정 앞에 내가 쓴 책 한 권 올려드리겠다는 꿈을 마침내 이루신 정리움작가님.  어머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아마 제일 좋아하시고 칭찬해 주시겠죠.
늦깍이라 하셨지만 글을 쓰고 시를 쓰는데 늦은 등단이란 어떤 걸림돌도 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오히려 많은 경험과 무르익은 감성이 좋은 글의 밑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시집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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