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다시 만나는, 새로운 세계
2024/12/27
초등학교 학부모로 1년을 보냈다. 덕분에 늦은 나이지만(다소 많이 늦은), 그래도 아이 덕분에 다시 8살이 된 기분이었다.
다시 가본 초등학교
1980년에 국민학교를 입학했던 나 또는 우리는, 2024년의 초등학교가 낯설고 신기했다. 일단 한반에 19명밖에 안 된다는 사실부터가 놀라웠다. 게다가 한 학년이 4반까지만 있단다. 세상에!
내가 초등학생(즉 국민학생)이었을 때는 한 반에 60명이었고, 한 학년에 10반이 훌쩍 넘었다. 그러니까 한 학년이 600명이 넘는 학생이 있었다. 학생이 차고 넘쳐서 교실도 부족했던 탓인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학교를 갈 정도였다.
입학하고 며칠 안 되서부터 아이는 급식을 먹기 시작했다. 이 또한 신기했다. 급식 먹는게 당연한 일이지만.. 신기했다. 우리 때는 몇 학년 때부터인가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던 것 같은데, 1학년 때는 아니었던 것 같다. 너무 오래 전이라 희미하다.
최근에 학부형이 되신 분들이나 이전에 이미 학부형이셨던 분들에게는 당연하게 여겨질 여러가지가, 오랜만에 학부형이 된 나 또...
@청자몽 청정 얼룩소에서만 활동하다 악플 보고는 어질어질 하더라고요. 노출이 많이 된 글은 더 하고요. 편집기자님이 기사 발행할 때 제목을 바꾸시는데 가끔 맘에 안 들거나 낚시(?) 느낌의 제목일 때도 있어요ㅜ 그런 글은 제목만 보고 또 악플이 달려요. ㅎㅎ
전혀 상관도 없는 정치와 연관지어 생떼를 부리지 않나, '시민기자'라는 명칭이 저도 오글거리는데 '너 같은 것도 기자냐'(어, 나 기자 아니야!!어쩔!) 와 같은 악플도 달리고 ㅜㅜ진짜 별 사람이 다 있어요.
말씀처럼 자체 검열 하게 되니 더 못 쓰겠더라고요 ㅜㅜㅜ
어디서 얘기 못한 분노를 갑분 @청자몽 님께 쏟아냈네요 ㅎㅎ
멘탈을 좀 키워야 하나?ㅜㅜ
우리집은 독감 한번 지나가고 전 목감기 걸렸어요ㅜ
감기 조심하시고 주말 잘 보내용!!^_^
@콩사탕나무 저는;; 블로그 20여년 쓰면서 악플 ㅠ0ㅜ (우는 표시 써야겠죠) 허거거거걱.. 그런 일을 몇번, 진짜 몇번 겪고는 정신이.
이후로 글쓰면서 살피는 일이;;(자체 검열?이라고 해야할까요) 생기면서 엄청 건조체로 일관되게 글을 쓰게 됐어요. 메마르게.
이곳은 악플이 '비교적' 없는 편이어서,
글쓸 때 마음이 편했는데. 그것도 이곳의 장점이었어요.
다시 바짝 마른 건조체로 일기로 쓰는 블로그;; 대충 쓰고, 브런치는.. 에혀. 어렵게 들어갔으니 그래도 정성들여 써보려구요. 백업겸.
현재는 둘다 운영 잠정 중단.
콩님한테는 브런치도, 블로그도 다 좋은 시도가 될거 같아요. 이미 브런치에 많이 옮겨가셨고, 블로그는.. 흠. 괜찮아요. 아들의 교복 ㅠㅠ. 이상하겠어요. 맘이. 웅.
새콤이 잠깐 기다리면서 막간에 댓글 써요.
주말이니.. 혼미하지만. 아궁.
뭐가 손에 안 잡혀요. 잠시 모든 곳 운영중단 잘 한듯 해요.
좋은 주말.. 보내요.
@행복에너지 님 블로그 좀 알려주세요^^
@청자몽 지금 오마이에만 쓰고 있는데.. 것도 한 달에 한 두 개 겨우 쓰고 있어요.
첨엔 의욕적으로 쓰다 몇 번 메인에 올라간 글들이 포털에 노출되면서 악플 달리는 걸 보고는.. 멘붕 오더라고요. 신경쓰지 말라는데 사람 맘이 또 안 그렇잖아요. ㅎㅎ
글 쓰는 데 조심스러워지니 잘 안 쓰여지더라고요. ㅜㅜ
브런치에 많이 쓰시던데 새롭게 시도하고 개척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집니다.ㅜㅜ
더군다나 방학 시작되어 너무 정신이 없네요. 오늘은 아들램 중학교 교복 맞추고 왔어요. 교복 입은 아들 보니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블로그를 해야 하나 고민 됩니다. 오마이는 개인적인 일기를 맘껏 쓸 수는 없는 곳이니 ㅜ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 할까요? ㅎㅎ
블로그랑 브런치 놀러갈게요^^
@행복에너지 그렇군요. 행에님 조카도!! 시간 참 빠르죠. 이곳에 처음 글쓸 때만해도 두팔로 안아올릴 수 있는 아가였는데, 지금은 안아올리지 못해요. 무거워서.
덕분에 저도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자몽님 저희 셋째언니 늦둥이 딸도 1학년
내년에 헉! 2학년
세월 참 빠르네요
이제는 저희들이 얼룩소 졸업하네요
그동안 글벗님들 자몽님덕분에 즐거운 추억만들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콩사탕나무 연타로.. 계속 그죠 ㅠ. 충격이 가시질 않네요. 아직도 정신줄이 가출을 해서요. 흠. 뭐부터 하긴 해야되는데.
아들은 졸업했군요. 채원이는 5학년 되는거구. 저희 조카랑 같네요.
언젠가 올 상황이 온건데. 아우. 모르겠네요.
흠. 오마이 말고 아직 다른 글터를 못 정한건가요? 정해야할텐데. 그죠.
@청자몽 채원인 1월생이라 이제 5학년 올라가요^^
전 아이 중학생이 되는 게 좀 두려운데 아들은 별로 긴장감 없는 것 같아요 ㅎ 그냥 지금 이순간 방학 시작이라는 게 중요한 듯요 ^^
일요일,월요일 지나는 동안 뭔가.. 패닉? 우울증처럼 맥을 목 추겠더라고요. 얼마전까지 정치 뉴스보고 홧병 걸리기 직전이었는데 이젠 눈물만 주르륵 흘러요. 남편이 뉴스 좀 그만 보라네요. 사람잡는다고 ㅠ
일면식도 없는 나도 이리 슬픈데 유족들은 오죽할까 싶어요.
얼룩소 서비스종료 소식에 또 맘이 뒤숭숭하네요. 이제 어디에 글을 쓸까 고민 중입니다 ㅠㅠ
그래도 일단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몽언니! 2025년 새콤이네 집에 행복만 가득하길 빌어요!
@콩사탕나무 아들이 벌써 중학생?!!!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세계로 가는군요. 사춘기는 잘 지나가는지.. (그럼 채원이는 6학년이 되는건가요?! 연년생)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중학교는;; 조금 무섭게 느껴지는데 어떨지.
콩엄마는 아주 많이 굉장히 잘해나가고 있는듯 한대요. 두명이잖아요. 게다가. 저는 하나도 끙끙대요. 엄마선배님의 말씀이니 왠지 더 그런거 같이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 )
어제 사고 소식 후 오늘따라 시간이 길게 느껴지네요. 에혀.. 2024년 마무리. 좋은 마무리가 되기를.
잘 자요.
축하합니다! 새로운 세계에 무사히 안착하고 이제 진급을 하는군요?!^^
즤 아드님도 이제 중학교라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됩니다.
하루 하루 쳇바퀴 같은 삶을 버티는 것 같은데 눈 깜짝할 새 몇 년이 지나갔어요.
내게 주어진 책임과 엄마라는 자리가 늘 버겁다 여겼는데 실은 너무 잘 지켜왔는지도 모르겠어요.^_^
너무 잘 하고 계신 @청자몽 님! 이제 9살 엄마 응원합니다! 화이팅!!^_^
@콩사탕나무 저는;; 블로그 20여년 쓰면서 악플 ㅠ0ㅜ (우는 표시 써야겠죠) 허거거거걱.. 그런 일을 몇번, 진짜 몇번 겪고는 정신이.
이후로 글쓰면서 살피는 일이;;(자체 검열?이라고 해야할까요) 생기면서 엄청 건조체로 일관되게 글을 쓰게 됐어요. 메마르게.
이곳은 악플이 '비교적' 없는 편이어서,
글쓸 때 마음이 편했는데. 그것도 이곳의 장점이었어요.
다시 바짝 마른 건조체로 일기로 쓰는 블로그;; 대충 쓰고, 브런치는.. 에혀. 어렵게 들어갔으니 그래도 정성들여 써보려구요. 백업겸.
현재는 둘다 운영 잠정 중단.
콩님한테는 브런치도, 블로그도 다 좋은 시도가 될거 같아요. 이미 브런치에 많이 옮겨가셨고, 블로그는.. 흠. 괜찮아요. 아들의 교복 ㅠㅠ. 이상하겠어요. 맘이. 웅.
새콤이 잠깐 기다리면서 막간에 댓글 써요.
주말이니.. 혼미하지만. 아궁.
뭐가 손에 안 잡혀요. 잠시 모든 곳 운영중단 잘 한듯 해요.
좋은 주말.. 보내요.
@청자몽 청정 얼룩소에서만 활동하다 악플 보고는 어질어질 하더라고요. 노출이 많이 된 글은 더 하고요. 편집기자님이 기사 발행할 때 제목을 바꾸시는데 가끔 맘에 안 들거나 낚시(?) 느낌의 제목일 때도 있어요ㅜ 그런 글은 제목만 보고 또 악플이 달려요. ㅎㅎ
전혀 상관도 없는 정치와 연관지어 생떼를 부리지 않나, '시민기자'라는 명칭이 저도 오글거리는데 '너 같은 것도 기자냐'(어, 나 기자 아니야!!어쩔!) 와 같은 악플도 달리고 ㅜㅜ진짜 별 사람이 다 있어요.
말씀처럼 자체 검열 하게 되니 더 못 쓰겠더라고요 ㅜㅜㅜ
어디서 얘기 못한 분노를 갑분 @청자몽 님께 쏟아냈네요 ㅎㅎ
멘탈을 좀 키워야 하나?ㅜㅜ
우리집은 독감 한번 지나가고 전 목감기 걸렸어요ㅜ
감기 조심하시고 주말 잘 보내용!!^_^
@청자몽 지금 오마이에만 쓰고 있는데.. 것도 한 달에 한 두 개 겨우 쓰고 있어요.
첨엔 의욕적으로 쓰다 몇 번 메인에 올라간 글들이 포털에 노출되면서 악플 달리는 걸 보고는.. 멘붕 오더라고요. 신경쓰지 말라는데 사람 맘이 또 안 그렇잖아요. ㅎㅎ
글 쓰는 데 조심스러워지니 잘 안 쓰여지더라고요. ㅜㅜ
브런치에 많이 쓰시던데 새롭게 시도하고 개척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집니다.ㅜㅜ
더군다나 방학 시작되어 너무 정신이 없네요. 오늘은 아들램 중학교 교복 맞추고 왔어요. 교복 입은 아들 보니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블로그를 해야 하나 고민 됩니다. 오마이는 개인적인 일기를 맘껏 쓸 수는 없는 곳이니 ㅜ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 할까요? ㅎㅎ
블로그랑 브런치 놀러갈게요^^
@행복에너지 그렇군요. 행에님 조카도!! 시간 참 빠르죠. 이곳에 처음 글쓸 때만해도 두팔로 안아올릴 수 있는 아가였는데, 지금은 안아올리지 못해요. 무거워서.
덕분에 저도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자몽님 저희 셋째언니 늦둥이 딸도 1학년
내년에 헉! 2학년
세월 참 빠르네요
이제는 저희들이 얼룩소 졸업하네요
그동안 글벗님들 자몽님덕분에 즐거운 추억만들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콩사탕나무 연타로.. 계속 그죠 ㅠ. 충격이 가시질 않네요. 아직도 정신줄이 가출을 해서요. 흠. 뭐부터 하긴 해야되는데.
아들은 졸업했군요. 채원이는 5학년 되는거구. 저희 조카랑 같네요.
언젠가 올 상황이 온건데. 아우. 모르겠네요.
흠. 오마이 말고 아직 다른 글터를 못 정한건가요? 정해야할텐데. 그죠.
@청자몽 채원인 1월생이라 이제 5학년 올라가요^^
전 아이 중학생이 되는 게 좀 두려운데 아들은 별로 긴장감 없는 것 같아요 ㅎ 그냥 지금 이순간 방학 시작이라는 게 중요한 듯요 ^^
일요일,월요일 지나는 동안 뭔가.. 패닉? 우울증처럼 맥을 목 추겠더라고요. 얼마전까지 정치 뉴스보고 홧병 걸리기 직전이었는데 이젠 눈물만 주르륵 흘러요. 남편이 뉴스 좀 그만 보라네요. 사람잡는다고 ㅠ
일면식도 없는 나도 이리 슬픈데 유족들은 오죽할까 싶어요.
얼룩소 서비스종료 소식에 또 맘이 뒤숭숭하네요. 이제 어디에 글을 쓸까 고민 중입니다 ㅠㅠ
그래도 일단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몽언니! 2025년 새콤이네 집에 행복만 가득하길 빌어요!
@콩사탕나무 아들이 벌써 중학생?!!!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세계로 가는군요. 사춘기는 잘 지나가는지.. (그럼 채원이는 6학년이 되는건가요?! 연년생)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중학교는;; 조금 무섭게 느껴지는데 어떨지.
콩엄마는 아주 많이 굉장히 잘해나가고 있는듯 한대요. 두명이잖아요. 게다가. 저는 하나도 끙끙대요. 엄마선배님의 말씀이니 왠지 더 그런거 같이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 )
어제 사고 소식 후 오늘따라 시간이 길게 느껴지네요. 에혀.. 2024년 마무리. 좋은 마무리가 되기를.
잘 자요.
축하합니다! 새로운 세계에 무사히 안착하고 이제 진급을 하는군요?!^^
즤 아드님도 이제 중학교라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됩니다.
하루 하루 쳇바퀴 같은 삶을 버티는 것 같은데 눈 깜짝할 새 몇 년이 지나갔어요.
내게 주어진 책임과 엄마라는 자리가 늘 버겁다 여겼는데 실은 너무 잘 지켜왔는지도 모르겠어요.^_^
너무 잘 하고 계신 @청자몽 님! 이제 9살 엄마 응원합니다! 화이팅!!^_^
@JACK alooker 곧.. 2학년 됩니다 ㅎㅎ. 딸이랑 같이 ^^. 엄마 나이 없애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