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는 배움으로 통한다.
삶의 깊은 통찰력과 나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넓은 마음에
놀라곤 한다.
그런 글들을 통해 내가 내 삶을 바라보는 태도도 변하게 된다.
요즘은 얼룩소에서 받는 포인트를 사용하는 것에서도
배움을 얻는다.
어떤 분은 포인트로 주식을 사서 소액 투자를 하시고
어떤 분은 포인트로 책을 사서 지식과 지혜를 쌓는데 집중하신다.
치킨을 시켜먹으려고 포인트 금액을 확인하던 내가
‘아차!’ 싶었던 순간이다.
(물론 치킨이 나쁜 건 아니다. 언제나 옳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노후 준비나 경제적 자유에 대해서도
얼룩소를 통해 생각해볼 기회를 얻었다.
그런 의미에서 얼룩커분들은 나에게 선생님들 같다.
발전보다는 매일의 ‘나’에게서 고립되던 나에게 이곳은 참 다행인 곳이다.
감사하다. 참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