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여신은.
2024/06/07
어제는 비록 하루였지만, 뒷맛까지 여운이 남겨져 다시 한번 입맛을 다시게 하는 그런 달콤한 휴일이었습니다. 어제 열 시쯤 사이렌이 울리는 소리를 듣고 눈을 감아 묵념을 하기도 했죠.
미뤄두었던 빨래를 하고 무론 제가 한일은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담뿍 넣은 뒤 곧이어 완성될 음식을 오븐 앞에서 기다리듯이 돌아가는 세탁기 곁에서 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세탁기가 돌아가는 시간 동안 잠시 잠을 잘 수 있다면…. 아마도 그런 생각을 하다 소파에 누웠지만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는 눈꺼풀을 계속 발로 찰 것입니다.
배수연 시인의 쥐와 굴이라는 시집을 꺼내 소파에 흘러내릴 듯이 누웠습니다. 아무리 얇은 시집이라도 단번에 읽어 내려갈 수 없어서 어제와 내일까지 읽어낼 수 있도록 노력 중이었습니다.
세탁이 ...
고양이의 마음은 고양이도 알 수 없을 겁니다. 우리는 늘 시험에 들고 후회하고 다시 시험에 빠지며 살아갈 것입니다.
토요일은 제법 흐뭇했습니다. 찾아온 일상도 그리 버겁지 않았구요.
흡연은....
지나친 건강을 위해 금연을 삼가고 있는 중 입니다.
늘 감사해 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을 @수지 님은 아시겠죠?
밤이 서늘해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선풍기바람에 용*산을 날리면 어찌 될지 알면서 상상만 하는 적적님과 책상끝으로 머그잔을 밀면 머그잔이 깨질 걸 알면서 실행에 옮기는 모란이 중에 누가 더 속이 후련할까요?
둘다 적적님만 고생하는 결과이니 어쩌면 모란이가 적적님을 시험에 들게 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아기가 다칠까봐 고양이가 아기를 돌보는 행동은 정말 위험을 알기때문에 그러는 걸까요?
정말 궁금해요. 고양이의 감정상태가요..
주말 재밌게 지내세요.!! 그리고 흡연은 조금씩 줄이시길..
@아이스블루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권을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JACK alooker 집행유예를 마치고 무릎에 앉아있어요.
귀여운 건 무척 가혹한 무기입니다!!
@아이스블루 청소기로 바닥을 모두 쓸어 담고 물 걸레질을 하고 슬리퍼를 신고 다니다가
모란은 장화 신은 고양이가 아니므로 저도 슬리퍼를 벗었습니다.
적적님 혹시 순창분이세요?
제가 아는 언니 중에도 순창이 고향인 언니가 있거든요~
그 언니에게 얼룩소 얘기는 안한답니다.
모란에게는 가혹한 2일 견디기가 시작되는군요~🫢
모란이 벌받는 기간은 어제, 오늘인가요? 오늘, 내일인가요?
유리파편은 치워도 계속 나오더라구요.
그냥 청소기로 미는게 낫지 않을까요? 청소기를 청소해야 될까요?
혹시 적저님이 용궐산 고양이?!
@JACK alooker 집행유예를 마치고 무릎에 앉아있어요.
귀여운 건 무척 가혹한 무기입니다!!
고양이의 마음은 고양이도 알 수 없을 겁니다. 우리는 늘 시험에 들고 후회하고 다시 시험에 빠지며 살아갈 것입니다.
토요일은 제법 흐뭇했습니다. 찾아온 일상도 그리 버겁지 않았구요.
흡연은....
지나친 건강을 위해 금연을 삼가고 있는 중 입니다.
늘 감사해 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을 @수지 님은 아시겠죠?
밤이 서늘해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선풍기바람에 용*산을 날리면 어찌 될지 알면서 상상만 하는 적적님과 책상끝으로 머그잔을 밀면 머그잔이 깨질 걸 알면서 실행에 옮기는 모란이 중에 누가 더 속이 후련할까요?
둘다 적적님만 고생하는 결과이니 어쩌면 모란이가 적적님을 시험에 들게 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아기가 다칠까봐 고양이가 아기를 돌보는 행동은 정말 위험을 알기때문에 그러는 걸까요?
정말 궁금해요. 고양이의 감정상태가요..
주말 재밌게 지내세요.!! 그리고 흡연은 조금씩 줄이시길..
@아이스블루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권을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아이스블루 청소기로 바닥을 모두 쓸어 담고 물 걸레질을 하고 슬리퍼를 신고 다니다가
모란은 장화 신은 고양이가 아니므로 저도 슬리퍼를 벗었습니다.
적적님 혹시 순창분이세요?
제가 아는 언니 중에도 순창이 고향인 언니가 있거든요~
그 언니에게 얼룩소 얘기는 안한답니다.
모란에게는 가혹한 2일 견디기가 시작되는군요~🫢
모란이 벌받는 기간은 어제, 오늘인가요? 오늘, 내일인가요?
유리파편은 치워도 계속 나오더라구요.
그냥 청소기로 미는게 낫지 않을까요? 청소기를 청소해야 될까요?
혹시 적저님이 용궐산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