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3
안녕하세요, 율무선생님!
남겨주신 글과 댓글 모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최근 사회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부분을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생각합니다.
박현안님께서 글에서 잘 정리해주셨듯이 트랜스젠더라는 범주 안에는 수많은 정체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회는 트랜스젠더를 다소 협소한 의미로, 다시 말해 비/수술 트랜스섹슈얼(Transsexual)로 한정하는 경향을 보여 왔어요. 트랜스젠더가 사회적 성을 의미하는 젠더와 젠더간 불일치감에 관한 정체성을 포함하는 개념이라면, 트랜스섹슈얼은 태어날 때 할당된 성과 자신이 지각하는 성 사이의 불일치감을 경험하고, 그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람을 일컫는다고 다시 정의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트랜스젠더를 트랜스섹슈얼로 좁게 정의...
율무선생님,
저야말로 논의의 장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지현 님,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지현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시스젠더가 겪어온 사회적 성 역할 구도는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MTF의 모습을 보고 '여성의 사회적 성 역할(옷차림, 메이크업, 행동, 말투 등)' 에 해당되는 걸 따라하는 걸 보면 트렌스젠더는 그저 사회적 성 역할에 빠져있을 뿐이라고 정의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저 또한 과거에 그렇게 생각하며 살았던 전적이 있습니다.
여성과 남성이라는 성별만 구분되고 있는 이 사회에서 정해진 성 역할은 무척 관습적인 역사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경계선은 희미해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이 트렌스젠더에게 잡히는 편견이 사라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렌스젠더의 분포는 태국이 많습니다. 어제 소개한 브라이언 응우옌 우승자도 태국인인점을 보면 특정 국가에 성소수자가 집약되어있다고 보여질 수 있겠으나, 그들 국가가 성소수자에게 얼마나 관대하고 평등함을 보이는지 알 수 있는 척도와도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하루빨리 한국도 평등으로 달려가면 좋겠습니다. 여성의 인권도 마찬가지이며, 성소수자가 가정을 이루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배척당하는 모습들은 우리 사회가 지닌 편파적인 시선이 가장 큰 원인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현 님 💕
율무선생님,
저야말로 논의의 장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지현 님,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지현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시스젠더가 겪어온 사회적 성 역할 구도는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MTF의 모습을 보고 '여성의 사회적 성 역할(옷차림, 메이크업, 행동, 말투 등)' 에 해당되는 걸 따라하는 걸 보면 트렌스젠더는 그저 사회적 성 역할에 빠져있을 뿐이라고 정의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저 또한 과거에 그렇게 생각하며 살았던 전적이 있습니다.
여성과 남성이라는 성별만 구분되고 있는 이 사회에서 정해진 성 역할은 무척 관습적인 역사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경계선은 희미해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이 트렌스젠더에게 잡히는 편견이 사라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렌스젠더의 분포는 태국이 많습니다. 어제 소개한 브라이언 응우옌 우승자도 태국인인점을 보면 특정 국가에 성소수자가 집약되어있다고 보여질 수 있겠으나, 그들 국가가 성소수자에게 얼마나 관대하고 평등함을 보이는지 알 수 있는 척도와도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하루빨리 한국도 평등으로 달려가면 좋겠습니다. 여성의 인권도 마찬가지이며, 성소수자가 가정을 이루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배척당하는 모습들은 우리 사회가 지닌 편파적인 시선이 가장 큰 원인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현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