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의 미래는 어디에 있을까

북저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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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

글로벌 시네마 체인 시네월드가 미국 내 파산 신청을 고려 중이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영화관 산업은 살아날 수 있을까?

  • 글로벌 영화관 체인 2위 시네월드(Cineworld)가 미국 내 파산 보호 신청을 고려 중이다.
  • 국내 1위 멀티플렉스 CGV 또한 판데믹의 직격탄을 맞았다.
  • 멀티플렉스는 혁신을 보여 줄 수 있을까? 반쪽짜리 질문일지 모른다.

©일러스트: 권순문/북저널리즘
RECIPE_ 마블


NUMBER_ 19

마블의 심폐 소생술은 멀티플렉스 종말의 반증이었다. 이미지와 사운드가 주는 매력이 압도적인 콘텐츠가 아닌 이상, 사람들은 영화관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 걸 인지하기 시작했다. 영미권만의 얘기는 아니다. 코로나19 이후 국내 3대 멀티플렉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의 총 19개 지점이 영업을 종료했다. 국내 1위 멀티플렉스 CGV는 지난해 영업 손실 2411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2181억 원을 상회하는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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