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인 아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봤어요.

큐리스
큐리스 · 육아휴직/글쓰기/앱에 관심이 많아요
2024/02/06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봤던 육아휴직이 저를 참 많이 바꿔 놨습니다.

무엇보다도 음식에 대한 친밀감?친근감이 생겨져서 온갖 재료들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졌다고나 할까요?

마치 개발자에게는 그냥 다른 언어를 하나 새로 배우는 느낌일듯요?

초등학교 아이들은 개학을 하고 중2가 되는 아들만 아직 방학중이라 맨날 배달만 먹이기도 뭐해서 반찬을 좀 만들었어요.
 
와이프는 콩나물과 시금치를 무치고, 저는 두부졸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하다보니 두부전(?)졸임이 되어버렸지만 만드는 과정 자체가 즐겁네요.
 
두부를 잘라서 부침가루와 계란으로 굽고 와이프가 준 양념장에 졸였어요.
 
반찬통에 담기도 하고, 저녁에 같이 먹었습니다.

심지어 맛있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그 자체가 너무 행복 그 잡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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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앱 개발을 하다 현재 육아휴직후 복직했습니다. 아이셋 아빠이며, 앱,글쓰기,독서에 관심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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