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적당히 흐린 5월의 첫날입니다.
제가 사는 유성은 지금 이팝꽃이 한창 피고 있어요.
조만간 이팝꽃축제, 아니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저처럼 유성에서 10년 넘게 살고 연식이 된 사람들은 보통 이팝꽃축제라고 하지요.
축제는 이팝나무에 꽃이 필 때를 겨냥했지만 해마다 조금씩 일찍 피는 듯 합니다.
송화가루 누렇게 몰려다니는 요즘, 이팝꽃향기도 덩달아 코에 맴돕니다.
5월, 그러고 보니 5일은 친정엄마의 기일이네요.
2년 전, 이맘때는 정말이지 죽을 것 같은 고통 속에 숨이 막혔는데, 빙글빙글 돌아가며
떨어지는 이팝꽃을 낮이고 밤이고 바라볼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제가 사는 유성은 지금 이팝꽃이 한창 피고 있어요.
조만간 이팝꽃축제, 아니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저처럼 유성에서 10년 넘게 살고 연식이 된 사람들은 보통 이팝꽃축제라고 하지요.
축제는 이팝나무에 꽃이 필 때를 겨냥했지만 해마다 조금씩 일찍 피는 듯 합니다.
송화가루 누렇게 몰려다니는 요즘, 이팝꽃향기도 덩달아 코에 맴돕니다.
5월, 그러고 보니 5일은 친정엄마의 기일이네요.
2년 전, 이맘때는 정말이지 죽을 것 같은 고통 속에 숨이 막혔는데, 빙글빙글 돌아가며
떨어지는 이팝꽃을 낮이고 밤이고 바라볼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나철여
기분이가 좋아지셨다니 보람이 큽니다요.
이팝꽃보다 더 환한 썬형님 웃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
@수지
수지님 글에 저도 울컥해지네요.
어르신들 모습이 제 모습으로 다가오니 그냥 바라봐지는 게 아니구만유.
그저 뭉클한 댓글, 고맙습니다. 수지님도 건강하세요!!
@청자몽
저는 이팝꽃향기가 달달하던데요. 꽃잎이 갈라져서 떨어지면서 빙글빙글 돌더라구요.
세콤이는 이 꽃을 어떻게 느낄까 궁금해지네요. :)
@까망콩
까망콩님 말에 다시 뭉클과 울컥이 위아래로 흔들리네요.
고맙습니다.
@JACK alooker
잭님, 오늘도 건강하게 잘 지내셨습니까. 오늘은 발바닥이 좀 아프네요.
고맙습니다.
잘 나가는 통장님 뵈오니
절로 기분이가 좋아집니당...👍
벗꽃 못잖은 이팝꽃들의 축제에 나도 한 꼽싸리 낍니다~~~^&^
와, @살구꽃 님, 꽃과 나무이름을 어찌 그리 잘 아시는지. 전 철쭉하고 단풍나무, 소나무가 제 한계입니다.
송아라는 단어도 처음 들어봐요. 그렇게 분홍색이 올라오는 것도 처음 봤네요.
거친 흙바닥, 시멘트 사이에서 조그맣게 살겠다고 올라오는 꽃들이 마냥 신기해서 쳐다봤어요. 그런 조그만 것들이 절 반겨주더군요.
요즘 살구꽃님 바쁘시군요. 어른들 웃는 모습 보면 삶을 초월한 기운이 느껴져서 순간 가슴이 뜨거워질때가 있어요.
살구꽃님의 어머님은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실거에요. 이렇게 엄마를 그리워하는 딸을 두셨으니까요. 어딘가에서 살구꽃님을 잘 살펴주셨으면 좋겠어요.
살구꽃님의 소중한 잇글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저도 살구꽃님처럼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이팝나무! 저도 어제 사진 많이 찍었어요. 킁킁.. 향기 비슷한게 나길래 옆에 남편한테 물어보니 모르겠대요; 향기나는데? 했더니 냄새 나는거 맞지요? ^^
예쁜것을 보면 보는대로
맛난것을 먹으면 먹는대로
함께했던 이들이 기억나는 것은
우리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기억을 간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련하면 아련한대로
정신없이 바쁘다가도 훅 들어온대는
당해낼 재간있는 이가 몇이나 될까요?
그저 그 순간에 젖어
주저 앉지 않으려 노력할 뿐이죠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이팝꽃 가득한 오늘을
보내시길.. .
우리 통장 @살구꽃 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철여
기분이가 좋아지셨다니 보람이 큽니다요.
이팝꽃보다 더 환한 썬형님 웃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
@수지
수지님 글에 저도 울컥해지네요.
어르신들 모습이 제 모습으로 다가오니 그냥 바라봐지는 게 아니구만유.
그저 뭉클한 댓글, 고맙습니다. 수지님도 건강하세요!!
@청자몽
저는 이팝꽃향기가 달달하던데요. 꽃잎이 갈라져서 떨어지면서 빙글빙글 돌더라구요.
세콤이는 이 꽃을 어떻게 느낄까 궁금해지네요. :)
@까망콩
까망콩님 말에 다시 뭉클과 울컥이 위아래로 흔들리네요.
고맙습니다.
@JACK alooker
잭님, 오늘도 건강하게 잘 지내셨습니까. 오늘은 발바닥이 좀 아프네요.
고맙습니다.
와, @살구꽃 님, 꽃과 나무이름을 어찌 그리 잘 아시는지. 전 철쭉하고 단풍나무, 소나무가 제 한계입니다.
송아라는 단어도 처음 들어봐요. 그렇게 분홍색이 올라오는 것도 처음 봤네요.
거친 흙바닥, 시멘트 사이에서 조그맣게 살겠다고 올라오는 꽃들이 마냥 신기해서 쳐다봤어요. 그런 조그만 것들이 절 반겨주더군요.
요즘 살구꽃님 바쁘시군요. 어른들 웃는 모습 보면 삶을 초월한 기운이 느껴져서 순간 가슴이 뜨거워질때가 있어요.
살구꽃님의 어머님은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실거에요. 이렇게 엄마를 그리워하는 딸을 두셨으니까요. 어딘가에서 살구꽃님을 잘 살펴주셨으면 좋겠어요.
살구꽃님의 소중한 잇글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저도 살구꽃님처럼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잘 나가는 통장님 뵈오니
절로 기분이가 좋아집니당...👍
벗꽃 못잖은 이팝꽃들의 축제에 나도 한 꼽싸리 낍니다~~~^&^
이팝나무! 저도 어제 사진 많이 찍었어요. 킁킁.. 향기 비슷한게 나길래 옆에 남편한테 물어보니 모르겠대요; 향기나는데? 했더니 냄새 나는거 맞지요? ^^
예쁜것을 보면 보는대로
맛난것을 먹으면 먹는대로
함께했던 이들이 기억나는 것은
우리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기억을 간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련하면 아련한대로
정신없이 바쁘다가도 훅 들어온대는
당해낼 재간있는 이가 몇이나 될까요?
그저 그 순간에 젖어
주저 앉지 않으려 노력할 뿐이죠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이팝꽃 가득한 오늘을
보내시길.. .
우리 통장 @살구꽃 님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