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아침 詩食會
2024/01/20
공백의 광선
임정민
변신을 끝내기 위해서는
완전히 다른 출구
먼지의 왕국을 비추는 쏘는
해에게로
큰 거울의 운명이 말하기의 방법을
알려 준다면
손댄 적 없는 작은 입술을 유적으로
만드는 공백의 광선
완전히 다른 출구
먼지의 왕국을 비추는 쏘는
해에게로
큰 거울의 운명이 말하기의 방법을
알려 준다면
손댄 적 없는 작은 입술을 유적으로
만드는 공백의 광선
그림자를 통하면 문의 해답은
스스로 열릴 수 있고
신체들은 양초를 든 꼬마들에게
길을 양보하고 있다
길을 양보하고 있다
유리로 표현되는 건물의 외벽 등
도시의 여러 장소를
도시의 여러 장소를
불완전하게 공기로부터
스며들게 하는 것
너는 매번 내게
스며들게 하는 것
너는 매번 내게
무슨 커다란 잘못을 한 것처럼
소리치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밖을 쳐다보면 있는
조경된 나무들과
건물의 틈이
안식을 준다면
네가 오늘...
먹어치운 꽃 이 입안에서 부터 피어나서 육체를 덮고 큰 나무가 되었습니다!
죽어간 좋아했던 것들은 새로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물아일체 경지에 다다를 때쯤
시간은 흘러있을 미래를 현재와 바꾸는 장터의 장사꾼~😉
죽어간 좋아했던 것들은 새로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물아일체 경지에 다다를 때쯤
시간은 흘러있을 미래를 현재와 바꾸는 장터의 장사꾼~😉
먹어치운 꽃 이 입안에서 부터 피어나서 육체를 덮고 큰 나무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