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소확행 가능할까요?

이한역
이한역 · 역사와 담론을 좋아하는 사람
2022/02/09
반복된 일상을 하루하루 살아간다면 일년 365일을 겹쳤을 때 결국 하루와 다름이 없겠지요.
'불확실성'이라는 것은  대부분 불안감으로 다가오겠지만 때로는 설레이는 기대감으로 다가 올때가 있습니다.

갖고 싶은 물건을 주문해 놓고 택배가 언제쯤 올까 기다리는 마음처럼 글 한편을 남기고 어떠한 반응이 올까 기다리는 마음은 항상 마음 한켠에 설레임으로 남습니다. 그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평범한 하루에 마치  지갑속 고이 접어놓은 복권처럼 '불확실성'에서 오는 감정은 적잖은 활기를 가져다 줍니다.


물론 기대라는 말이 거창할정도로 변변치 않은 글들을 끄적이고 있지만 '글쓰는 나'라는 정체성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은 반복된 일상속에 나를 조금은 특별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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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썩은 나무는 말라 죽는다. 이는 역사를 외면한 민족또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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