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12/20
글을 읽다가, 사진을 보다가 급격히 배가 고파졌습니다
아침을 10시에 먹고 아직 암것도 안 먹었거든요
왜냐구요?  남편이 출타를 했기 때문입니다
남편이 없으면 저는 배가 고파 죽을 때, 아니 죽기 직전이 돼서야 겨우 밥을 찾아 먹습니다  그것도 냉장고 열어 있는것 겨우 꺼내 먹습니다
날 위해서 뭔가 지지고 볶아서 요리를 한다는 건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저는 혼자 살면 아마도 바로 영양실조에 걸릴것 같습니다
요리에까지 취미를 붙이셨다니 부럽습니다
저 많은 요리 중에 누가 날 위해서 만들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근데 가만 보니 딱히 내가 좋아하는 건 없네요.  흥.
여우는 포도가 시어서 안 먹었다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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