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나무 계단, 너무 우발적으로
2024/01/20
저는 집이 너무나 좋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오랜 시간 동안 집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뭐 오래된 책들을 읽거나 그닥 재미없는 영화를 보거나 플레이리스트에 오래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간주마다 곰팡이가 자라는 소리가 나는 음악을 듣고 있느라 누군가 보고 있노라면 한심할지도 모르는 –물론 주말의 가장 큰 장점은 그런 한심한 일을 하루 계속해도 된다는 데 있기도 하지만-집안 풍경이겠으나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가며 특히 침대가 있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쪼그리고 앉아 시집을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집을 계약하며 저 나무 계단에서 책을 읽으면 좋겠구나 하고 생각했었으니까요. 물론 지금은 고양이 모란의 털로 인해 책을 읽기 전 물 티슈로 계단을 닦고 마른 휴지로 닦아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블루투스 스피...
@최서우 술취한? 미친 녀자가? 아니 여자 좀비가 악을 쓰며 고함을 치는 소리라고 하면 감이 오시려나요?! ㅎㅎㅎㅎ
갑자기 고라니 울음소리가 어떤지 궁금해지네요.@콩사탕나무 님꼐서 괴상하다고 하니 더 궁금해져요.ㅎㅎ 정선 에선 정선아리랑 부르실건가요? 흐흐흐(죄송합니다)
고라니 울음소리는 들어본 사람만 알죠?! ㅎ 정말 상상불가 ㄷ ㄷ 캠핑가서 들었는데 진짜 괴상하더라고요🦌
오랜만에 만난 소중한 사람들과의 회포을 풀기 바랍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고 돌아오셔요! ^^
정선 어느 골자기에 생긴 도박장에 중독되어 돌아오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귀가의 평화를, 어느 고라니들의 울음도 평안의 침묵으로, 기적이 현실되는 주말이기를🙏
조심히 다녀오시고 고라니는 잡지 마시길...
추운데 고라니 잡다가 얼어버릴수 있습니다ㅎㅎ
고라니 울음소리는 들어본 사람만 알죠?! ㅎ 정말 상상불가 ㄷ ㄷ 캠핑가서 들었는데 진짜 괴상하더라고요🦌
오랜만에 만난 소중한 사람들과의 회포을 풀기 바랍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고 돌아오셔요! ^^
정선 어느 골자기에 생긴 도박장에 중독되어 돌아오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귀가의 평화를, 어느 고라니들의 울음도 평안의 침묵으로, 기적이 현실되는 주말이기를🙏
조심히 다녀오시고 고라니는 잡지 마시길...
추운데 고라니 잡다가 얼어버릴수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