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는 누구?

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4/06/07

삼촌 때문에 집안이 시끌시끌하고 어머니는 곡소리가 나고 돈은 허벌지게 깨지는 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막내 삼촌이 큰 삼촌과 재산 및 소송 여러 가족 대소사 문제로 협의를 하러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노인학대 소송이 끝난 후에도 외조모와 큰삼촌의 추가 소송이 계속되는 가운데 재산 관련 소송 부문은 지금 셋째, 막내삼촌 공동명의로 되어 있고 실제로는 외조모가 사용하는 형국입니다.  그걸 큰 삼촌이 명의 도용 같은 짓을 해서  거시기한 짓을 하여  드러나서 셋째 이모가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 중 농지 경영인 명의는 외할머니 앞으로 다시 돌려준다는 점을 이용하여 막내 삼촌을 큰 삼촌이 불렀습니다. 태클을 걸 점이 참 많은 만남입니다.

1.  큰 삼촌은 다음 주면 외할머니 생신 때문에 대부분 광주 내려가는데 굳이 막내 삼촌 차비가 들게끔 불렀다? 광주로? 매너가 없고 배려도 없네? 자기는 집도 세채에 그 동안 받은 재산이 한 다스인데? 옛날분들은 장남에게 몰빵하여 미래를 맡기시죠.


2. 큰삼촌은 늙어서 외조모가 망령이 났고 소송 건 셋째 이모를 사악한 자로 몰아가고 돈이 없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추가로 7시부터 문자와 전화로 막내 삼촌을 들들 볶습니다. 언제 오냐고....

3. 막내 삼촌 역시 큰 삼촌의 패악질로 재산도 뜯기고 다 큰 성인이 되어서도 두들겨 맞고 막내 삼촌 앞으로 된 재산 일부를 큰 삼촌에게 넘겼습니다. 어릴때부터 두들겨 맞으면서 컸다고도 하더군요. 막말로 지금 큰 삼촌은 집만 3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채는 대학로 근처라고 들었는데.... 그런데 그런 인간이 돈이 없다는 것도 우스운 일입니다.

그 결과 막내 삼촌 포지션은 초한지의 제나라 한신입니다.

큰 삼촌 vs  셋째이모(외조모라는 명분 있음) 인 상황에서 제나라 한신(막내 삼촌)이 유방과 항우 중에 누구한테  붙냐에 따라 패권이 달라지는 상황입니다. 그런데.....막내 삼촌이 큰 삼촌을 편들고 접근금지 가처분 해제와 여러가지 소송 취소를 돕는 것으로 항우 편을 드시겠다는 것인데.....

4. 막내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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