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없는 것들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4/07/09
한국에서 돌아온지 이틀만에 다시 먼 길을 떠나있다가 어제 집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매일 이어지는 스케줄 덕 에 시차적응따위는 가뿐하게 넘길수 있어서
그건 큰 장점이었어요.
4개월이나 나가있던 여자가 함께사는 사람에 대한 예의를 갖추기 위해선
그의 생활주변인들의 대소사에 열심히 참여해야합니다.

사람들을 만나기를 좋아하기에 힘들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체력적 한계가 옵니다. 게다가 자국어를 하는게 아닌지라 피곤함은 한
백배정도 더 되는것 같아요.

어쨌거나 무사히 본문을 다하고 돌아와보니 텃밭이 처참하게 
민달팽이에 의해 테러를 당했네요.
봄동을 고이고이 이른 봄 에 작은 화분에 키워 5월달에 들어서며 텃밭으로
옮겨심을 것을 함께사는 사람에게 주지시키고 잘 주시할것을 당부
했었더랬습니다.

24시간 추적할수없는 직업을 가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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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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