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9
매일 글을 쓰시던 진영님의 글이 보이질 않아 무슨 일이 있나 걱정을 했었습니다.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남 걱정이라고는 하지만 남편분이 어딜 다치셨나, 치즈가 집을 나갔나, 산 짐승이 농작물을 망쳤나 혼자만의 상상을 하곤 했답니다. 그러고 보면 이곳에 쓰는 글들이 마치 얼굴도 모르는 우리의 생존 신고와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나 다를까 큰일을 치르고 오셨더라고요.
갑작스러운 동생 연락과 엄마의 죽음 얼마나 청천벽력 같았을까? 남편에게 알리려 산길을 내달리는 심정과 무릎이 꺾여 풀썩 주저 앉는 모습, 머릿속이 텅 비어 떨리는 손으로 짐을 챙기는 진영님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도 엄마가 쓰러지고 난 뒤 몇 년은 아버지께 걸려오는 전화에 가슴이 덜컥 내려앉고 한동안 부재중 전화에 가슴을 졸이고, 떨리는 손으로 전화를 걸곤...
@진영
실컷 울고 비우고 나면 조금 편안해지지 않을까요? ㅜ 저도 부모님과의 시간이 그리 오래 남지 않은 것 같아 잘하려고 하는데 맘 먹은 만큼 쉽지 않네요. 곁에 있을 땐 그 소중함을 잘 알지 못하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인가 봐요. ^^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다면 다행이에요. 기운 차리세요 진영님^_^
@클레이 곽
아니.. 왜 그렇게 눈물 콧물 쏟으실까요?!! 괜히 죄송하네요 ^^;;;
감수성이 풍부하신 것으로 ^^
@JACK alooker
담엔 좀 더 가슴 찢는 이야기로요? @클레이 곽 님 짐승남 만들기인가요?!!! ㅎㅎㅎ
@부자줄스
저도 읽으며 울컥하고 엄마의 삶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당연한 것은 없고 엄마도 똑같은 인간이니까요 ㅜㅜ
오랜만에 뵙네요. 줄스님^^ 잘 지내시죠?
한대 맞은 것처럼 멍~ 합니다. 저도 모르게 당연하게 여기는 생각들에 일침을 가하시네요.
@클레이 곽 여기 손수건이요~ 토닥토닥~
@콩사탕나무 (잘 하셨어요~ 다음에 좀 더 가슴 찢는 이야기로~😁)
미운 콩사탕님..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다고...왜 !! 왜!! 이 시를 올리셔서..가슴을 찢개 만드시는지...이런 시는 도대체 ....왜....쓰시는겁니까!! 심 순덕님께 여쭈어보고 싶어요...허엉~ 엉 !!!푸에에잉 ~~~코까지 풀어야 되요...앙~~!!!
콩사탕님 미워. 나를 울게하잖아.
가슴이 꽉 막힌듯 답답한데 울고나면 좀 나을까요.
감정에 충실하며 흐르는대로 사는게 맞겠지요.
콩사탕님은 부모님께 후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드리는 자식되시길 바랍니다.
따뜻하고 공감해 주시는 합평글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휴일 오후 보내셔요~
콩사탕님 미워. 나를 울게하잖아.
가슴이 꽉 막힌듯 답답한데 울고나면 좀 나을까요.
감정에 충실하며 흐르는대로 사는게 맞겠지요.
콩사탕님은 부모님께 후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드리는 자식되시길 바랍니다.
따뜻하고 공감해 주시는 합평글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휴일 오후 보내셔요~
@진영
실컷 울고 비우고 나면 조금 편안해지지 않을까요? ㅜ 저도 부모님과의 시간이 그리 오래 남지 않은 것 같아 잘하려고 하는데 맘 먹은 만큼 쉽지 않네요. 곁에 있을 땐 그 소중함을 잘 알지 못하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인가 봐요. ^^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다면 다행이에요. 기운 차리세요 진영님^_^
@클레이 곽
아니.. 왜 그렇게 눈물 콧물 쏟으실까요?!! 괜히 죄송하네요 ^^;;;
감수성이 풍부하신 것으로 ^^
@JACK alooker
담엔 좀 더 가슴 찢는 이야기로요? @클레이 곽 님 짐승남 만들기인가요?!!! ㅎㅎㅎ
@부자줄스
저도 읽으며 울컥하고 엄마의 삶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당연한 것은 없고 엄마도 똑같은 인간이니까요 ㅜㅜ
오랜만에 뵙네요. 줄스님^^ 잘 지내시죠?
한대 맞은 것처럼 멍~ 합니다. 저도 모르게 당연하게 여기는 생각들에 일침을 가하시네요.
@클레이 곽 여기 손수건이요~ 토닥토닥~
@콩사탕나무 (잘 하셨어요~ 다음에 좀 더 가슴 찢는 이야기로~😁)
미운 콩사탕님..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다고...왜 !! 왜!! 이 시를 올리셔서..가슴을 찢개 만드시는지...이런 시는 도대체 ....왜....쓰시는겁니까!! 심 순덕님께 여쭈어보고 싶어요...허엉~ 엉 !!!푸에에잉 ~~~코까지 풀어야 되요...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