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게임이 있으신가요?

김재호
김재호 · 안녕하세요.김재호입니다.반갑습니다~
2023/06/09

  초등학생 때 부모님께 거짓말을 하고 오락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갔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버지에게 맞았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갤러그''너구리'가 뭐라고 그렇게 재미있었는지. 그 이후로 한동안 오락실을 쳐다보지도 않았죠.

  중학생이 되고 나서부터는 컴퓨터 게임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첫 게임은 '테트리스'(Tetris)였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다소 야한 장면이 등장하던 아류작도 있었죠.^^;) 그 이후로는 디스켓을 여러 장 번갈아 갈아 끼워야 했던 '몽키 아일랜드'(The Secret of Monkey Island), '페르시아 왕자'(Prince of Persia)가 있었네요. 칼로 적을 베거나 뾰족한 송곳들이 박혀있는 바닥에 떨어지는 등 다소 잔인한 장면들도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별로 신경 쓰는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비디오 게임으로는 '마계촌', '보글보글',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등도 한동안 꽤 유행했었죠.

   다만 저는 대전 액션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철권'이나 '스트리트 파이트'는 몇 판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는 공부를 해야 했기에 게임에서 손을 놓았죠. 그렇다고 열심히 공부에 정진하지는 않았지만요.
출처 : Pixabay

  그리고 대학생이 되자마자 본격적으로 게임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그 첫 시작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 없는 '디아블로'(Diablo)!!

  거짓말 조금 보태서 식음을 전폐하고 밤낮 할 것 없이 모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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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이력 : 삼성전자 (휴대전화 설계),GM대우 (Door Trim 설계),LG전자 (신뢰성, 품질 개선) - 작가 활동 : 스마트 소설집 [도둑년] 발간 제24회 월명문학상 당선 브런치 작가, 헤드라잇 창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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