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대단한 것 같아
이 더위로 꼼짝 하기도 싫은 날에
'카스'맥주 2000병이 한꺼번에 쏟아진 도로에서
차를 몰던 화물 기사 운명에도 관심이 쏟아졌는데

해고나 징계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오히려 오비맥주 측은
현장 수습을 도와준 시민들을 직접 찾고 싶다며 감사를 표할 뜻을 전했데

오비맥주는 현재 현장 수습을 도왔던 인근 편의점 점주와는 연락이
닿았지만 시민들은 아직 찾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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