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써서 먹고 살기>3. 쉽게 쓰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유창선
유창선 인증된 계정 · 칼럼니스트
2024/04/25
자기가 제대로 이해하고  쉽게 풀어서 글을 써야 합니다.

이 연재의 주제가 ‘글 써서 먹고 살기’입니다. 말이 쉽지 사실은 매우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도 그렇게 살고 싶은 꿈이 있다면 되든 안되든 도전을 해보는게 인간의 바람직한 삶의 자세이겠지요.

 글을 써서 먹고 살려면 많은 사람들이 자기 글을 읽는 인기(?) 작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려면 무엇이 중요할까요. 저는 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누구든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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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알려진 필자들이 신문 칼럼에 쓴 글을 읽어봐도 무슨 얘기인지 문장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를 종종 접합니다. 불필요하게 전문적이거나 철학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있어 보이려는’ 과시욕을 드러내기도 하고, 문장 하나가 몇 줄에 걸쳐 이어지는 기초가 갖추어지지 않은 글들을 접하게 됩니다. 왜들 그렇게 어렵게 글을 쓰는 것일까. 아마도 식자층 가운데는 좀 난해한 용어와 문장을 써야 일반인들과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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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시사평론을 했습니다. 뇌종양 수술을 하고 긴 투병의 시간을 거친 이후로 인생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 문화예술과 인생에 대한 글쓰기도 많이 합니다. 서울신문, 아시아경제,아주경제,시사저널,주간한국, 여성신문,신동아,폴리뉴스에 칼럼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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