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1
꽃이 된 기도 _이해인
엄마의 미소처럼 포근한 눈꽃 속에
눈사람 되어 떠나신 우리 선생님
고향을 그리워한 선생님을
그토록 좋아하시는 부드러운 흙 속에
한 송이 꽃으로 묻고 와서 우리도 꽃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문학을 더 깊이 사랑하는 꽃
선생님의 인품을 더 곱게 닮고 싶은
그리움의 꽃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계시어 더 든든하고 좋았던 세상에서
우리는 엄마 잃은 아이처럼
울고 울어도 눈물이 남네요
선생님은 분명 우리 곁에 안 계신데
선생님의 향기가 눈꽃 속에 살아나
자꾸 새롭게 말을 걸어오네요
아프지만 아름다운 이 세상을 위로하는
미소천사로 승천하신 것 같다며
이 땅의 우리는 하늘 향해 두 손 모읍니다
'갑자기 오느라 작별인사 못했어요
너무 슬퍼하면 제가 미안하죠
거기도 좋지만 여기도 좋아요
항상 기도 안에 만납시다.우리'
선생님의 초대에 ...
#스토리글장
( 내 서랍 속 생각들을 담다:)
#스토리가있는장터
(너와 나의 이야기를 담다:)
#42가지마음의색깔1
(감정표현하는법을배워요)
이야기들이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따뜻하고 진솔한 글을 적고 싶습니다.
#story
@콩사탕나무 울콩님도 굿 나잇~ ^~*
@story 님 좋은 시로 이어주셔서 감사해요^_^
정말로 박완서 님의 글이 많은 이들에게 엄마별처럼 위로와 힘을 전해주네요^^
그곳에선 생전에 그리워한 분들을 모두 만나 편안하게 계시겠죠?!!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___^
@story 님 좋은 시로 이어주셔서 감사해요^_^
정말로 박완서 님의 글이 많은 이들에게 엄마별처럼 위로와 힘을 전해주네요^^
그곳에선 생전에 그리워한 분들을 모두 만나 편안하게 계시겠죠?!!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___^
@콩사탕나무 울콩님도 굿 나잇~ ^~*